[리뷰]다이하드3

주문진 작성일 06.03.13 01: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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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잘려고 누웠다고 하나더쓸려고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몇일전에 본것중에 뭐쓸까 고민하다고 밑에 존맥티어넌감독얘기도 있고해서 다이하드3를
이렇게 몇자적어봅니다. 껄렁껄렁 거리는 브루스윌리스식의 말투와 베레타 그리고
많은돈들어가지않는 의상. 늘혼자서 싸우던 브루스가 이번엔 사무엘 L 잭슨과 손잡고
리쎌웨폰처럼 해결해나가는 다이하드3. 동생의 죽음을 트릭으로 미연방준비은행의 금고에
금을 털려는 제레미 아이언스의 연기는 가히 으뜸이라 할수있다고봅니다.

저희동생은 무지영화를 싫어라하는데 다이하드3는 한장면도 안빼놓고 다보더군요. 참고로
여동생입니다. 제레미 아이언스 전화할때 목소리가 너무 맘에든다고요. 얼굴다 잘생겼고

제레미아이언스는 목소리로만으로도 영화의 극적재미를 한껏올려줬다고봅니다. 개인적으로
1탄과 3탄은 너무 재미나게봤다고 볼수있는데 특히 3탄은 시나리오가 너무 탄탄하고
영화 앞뒤가 너무 잘맞아떨어지게끔 사소하다고 넘길수있던것도 아니게끔 했다고 할까요

21대대통령도그렇고, 경찰배지로로또번호맞추는거나, 그외에 여라가지 ^^

그리고 영화 첫 오프닝때 Summer In The City - The Lovin' Spoonful가 나오면서
갑자기 백화점 폭파하는거. 실제촬영을 보면 "아 저렇게 하는구나" 할수있지만
그걸 모르기에 늘 신기한 장면들이있어 참 즐겁습니다.

참고로 맥클레인 같은동료로 나오는 죽은경찰관 뱃지번호가 6991 이였나요? 하여튼
그역을 맡으신분은 1탄에서는 흑인 뚱뚱한경찰옆에서 슬쩍슬쩍 비치는 경찰로
대사도 한두마디였는데 3탄에서 그렇게 NYPD로 동료로 나오는것도 아이러니했습니다.

3탄에선 1탄에선비중있게, 2탄에선 잠깐 나왔던 흑인분도 잠깐이나마 나왔으면 좋았을것을

동생의 죽음과 그리고 폭탄테러를 빌미로 미연방준비은행의 금괴를 노리던 포트녹스를 노리던
제레미 아이언스가 맡은 사이몬은 "조나단 헨슬레이"의 스펙 시나리오 를 기본 줄거리로 선택하여 제작된 거라고합니다.

원래 폭스사가 이시나리오를 다이하드하고 관계없이 50만달러에 구입한거였는데 진짜
몇십배, 몇백배라고 표현못할만큼의 대박을 터트렸죠.
원래 제우스 역은 남자가 아닌 여자였다고 하네요. 3편모티브를 유람선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테러리스트들과 맞서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워너 브라더스사가 스티븐 시갈을 기용해 비슷한 설정의 를 만들어 김을 빼버리는 바람에 무산되기도 했었구요.

존 맥티어난 감독은 극중 등장하는 실제 금의 무게 때문에 사실과 다를 것을 염려하여 사뮤엘 L. 잭슨과 함께 실제 무게를 느껴보기 위해 진짜 금괴로 테스트 해 보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금괴를 가득 실은 트럭의 무게는 300톤에 이르며 영화에 나오는 경사를 오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옥의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이먼(제레미 아이언스)과 카트야(샘 필립스)의 섹스 씬은 이 영화가 R 등급을 받을 것을 예상한 감독이 섹스씬을 넣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마지막에 추가된 거라고 하고요. 그 강렬한 여자분은 원래 대사가있엇는데

아놀드형님처럼 억양이 너무 쎄서 대사를 알아들을수없어 뺏다고하네요. 오히려 대사를 뺀게
그녀를 더 집요하고 냉정하게 그려냈으니 성공아니었을까요?

재미있는 사실 한가지 더. 브루스 윌리스가 사뮤엘 L. 잭슨에게 "나는 그저 평소 하던 대로 하고 있었을 뿐이야. 담배를 피우고 를 보며...(I was just getting used to my day job, smoking cigarettes and watching Captain Kangaroo)"라고 말하는 부분은 에서 쓰였던 사운드 트랙('Flowers on the Wall')의 가사 중에 하나라고 하며, 잘 알다시피 그 영화에는 브루스 윌리스와 사뮤엘 L. 잭슨이 함께 출연했었죠?!!

그외에 옥의티도 많지만 직접찾아보시는게 더 잼있을거같구요.

게리올드먼과 더불어 제레미아이언스의 악역은 매력적이고 카타르시스적이었다고할까요
다이하드3부터 제레미아이언스란 배우를 좋아하게됬습니다.
브루스윌리스나 사무엘잭슨이나 거의 미국국민배우라 할만큼 진짜 작품 열심히 찍는
배우인데. 요번에 만드는 다이하드4는 저스트팀버레이크가 출연한다는 얘기가있어서

좀 그렇네요. 요번작품에서 존맥티어넌감독은 여태까지 볼수없던 액션은 화려하게
다 보여준다고 얘기했다는데. 부제로 만들어진 제목도 화려한 액션을 뜻하기도
한다는 얘기도 있고요. 다이하드4 정말 기대될만한 작품으로 나왔으면 좋겠구

리쎌웨폰5도 나올수있다는 루머인지 사실인지는모르겠지만 리쎌웨폰5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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