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나온 영화지만 여지껏 안봤다가 오늘에서야 받아 봤습니다. 보면서 계속 운것 같네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이후, 영화보고 운건 처음입니다. 가장 슬픈 부분이 탓군이 장마가 끝난것을 알게 되고 미오짱에게 달려가는 부분,,, 달려가고 있으면서 아이오군이 미오짱에게 '탓군은 맨날 지각해, 느려터졌어' 이 부분... 정말 울음보가 터지더군요... 아, 그리고 생각도 못한 반전(?)에 정말 놀랐습니다. 미오짱이 사라지고 난 다음, 과거의 미오짱이 사고가 나게 되고 사고난 직후, 자신이 죽은지 1년 반(총 9년 반)이 지난 세상으로 왔었다는 것.... 상상도 못한 대단한 반전이었습니다. 아마 거의 대부분은 다 보셨을거라 생각하고 적은겁니다. 아직 안보신분 계시다면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눈물이 다이아몬드보다 귀하다고 여기시는분을 제외한 모든 분들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