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누나랑 짝패를 보러갔습니다. 5시 30분에 봤는데 영화관안 사람이 10명도 안되더군요. 짝패,,, 솔직히 기대 이하였습니다. 너무 잔인하고,,, 킬빌1,2를 모두본 저로썬 액션씬들이 킬빌을 복사해놓은 것 같다는 생각을 안떨칠 수가 없더군요. 영화속 카메라 워크(? 맞는표현인지 모르겠네요..)를 포함해서 단둘이서 쪼무래기들부터 시작해 보스에게까지 가는데... 완전 킬빌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이거하난 상당히 좋았습니다. 음...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범수가 친구들 사이에서 범인이었단 것이 계속 숨겨져 있다가 마지막 부분에 극적으로 반전되어 나왔다면 상당히 재밌을뻔도 했을것 같네요. 하지만 킬빌과 너무도 흡사하여...좀 별로였네요~~ 킬빌을 보지않았다면.... 좀 재밌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