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천도룡기 부터 신의협려까지 꽤 많은 무협 영화를 봤는데 단도행 이 작품은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재미있게 본 기억이 떠올라 글 올림니다. ㅋ 장위건씨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무협물은 (장위건씨 모르셔도 서유기 한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ㅋ) 장위건씨 특유의 개그와 재치로 다소 딱딱해서 여성층이나 어리신 분들한테 인기가 적을수도 있는 무협물을 재미있게 표현해 낸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천하제일인이자 무림맹주인 주인공 심옥문이 청의루의 기습에 죽자 이에 청의루의 무림제패를 염려한 무림맹 중심인물들은 일품거란 음식점에서 맹주와 닮은 맹소화를 모셔와(납치임-_-) 맹주를 세우려 하지만 맹소화는 거절하려 합니다. 하지만 바람둥이였던 심옥문 때문에 맹소화는 여난에 시달리고 그것을 계기로 무림맹주로써의 위엄(?)을 얻어 갑니다.
스토리는 청의루vs무림맹 이라는 딱딱하고 무협의 특징인 사파vs정파 구도이지만 무협의 별미인 칼싸움보다는 연애와 개그 비중이 높은 것 같습니다. ㅋ 몇칠전 다시 보니 특수효과가 마뉘 유치하지만(이 당시 뭐 다 그랬죠 ㅋ) 장위건의 연기 이 하나만으로도 시간투자가 아깝지 않은 작품입니다. 다른 무협물과는 다르게 주인공이 약해서 이리저리 휘둘리지만 상당한 재치로 넘기는 장면들도 한번보심 완결까지 보게 만듭니다 . 이 무협이 여성분들도 상당히 예쁜 분들이 많은데 그런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아시는 분이 있음 가르쳐 주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