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귀차나주것네 작성일 06.07.30 13: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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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외모 지상주의인 현 사회를 너무 잘 반영한 영화 같습니다.



할 앞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로즈마리(기네스 팰트로 )'가 나타난다. 늘씬한 몸매에 환상적인 금발. 게다가 성격까지 천사같은 그녀!! 그녀와의 시간은 완벽 그 자체이다.
실제로 여기서 로즈마리는 전형적인 미국비만층녀 입니다. 할은 요즈음 대부분 남성들이 그러하듯 예쁘고 몸매좋은 여자를 찾아 다니구요.
남들이 보기에는 모두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로 보이지만 할은 어느 누구보다 그녀가 아름답게 보입니다. 엉덩이 살짝 걸쳐도 의자가 부서지고 속옷은 낙하산만 하지만 너무 아름다운 그녀 앞에 할은 마음을 이미 빼앗겼습니다. 나중에 다시 그녀가 뚱뚱하게 보이지만 그녀의 겉이 아닌 속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할은 그녀에게 다시 고백하게 됩니다.


만화같은 (영화지만...) 스토리지만 잭 블랙 씨의 연기와 특유의 코미디가 돋보이고 기네스 페트로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현대 외모 지상주의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것 같은 작품입니다.(솔직히 저 정도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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