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도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천재지변과 괴물의 습격으로 추정되는 정체모를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이를 취재하던 기자 '이든'은 어릴적부터 만나던 골동품상 '잭'의 도움으로 사건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이 모든 사건이 500년전 용이 되려고 했던 이무기 발키르의 재등장을 예견하는 전조임을 알아차리게 된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던 이든은 20년전 여의주를 안고 태어난 '세라'를 찾게 되고, 마침내 세라를 찾고있던 이무기 발키르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은 도심을 아비규환으로 만드는데
스토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대부분 D-WAR 궁금해 하시는 분은 동영상 보셨을 겁니다. 그래픽은 어떤 영화랑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훌륭하더 군요. 하지만 심형래 감독님 특유에 갑자기 유치해 지는 그런 스토리가 걱정 되는군요. 대부분 사람들은 D-WAR 동영상 보고 훌륭하다고 하시지만 예전에 그렇게 극찬받았던 용가리... 저도 심형래 감독님이 새로운 장르 개척시도도 멋있었고 용가리 동영상도 괜찮아 보이고 해서 극장까지 찾아가서 봤습니다. 하지만 정말 대 실망했습니다... 심형래 감독님 예전부터 영화에 엄청난 관심 가지고 계셨던 사람입니다. 외국 유명작품들을 보시고 개그맨 (당시 최고의 개그맨중 한분이셨습니다.) 일 접으시고 영화 만들기에 뛰어 들어 만든 작품 중 티라노의 발톱 아시는분은 아실겁니다. 익룡은 사람 타고 있는게 보이고 엉성해 보이는 공룡 움직임... 그리고 약간 유치해지는 스토리... 심형래 감독님의 시도는 개인적으로 천만 관객 돌파하신 감독님들보다 훨씬 대단하다고 봅니다. 점점 발전해 가는 모습도 보기 좋구요. 티라노의 발톱-용가리-DWar 한작품 걸칠때마다 놀랍게 발전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이번 작품은 제발 특유의 유치모드로 빠지질 않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