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세상에 그만큼 다양한 연기세계를 같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염..... 그의 여러 작품들을 보았지만,,그에게는 어떤배역이든 다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그둔에 가장 어울리는것은 개인적으로 캡틴 잭 스패드로우...(사실 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은 떠오르지도 않습니다...)
네버랜드를 찾아서.... 피터팬이 어떻게 만들어 졌느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0세기 초. 영국 런던에서 나름대로 이름을 날리던 극작가 배리는 자신의 작품이 흥행에 부진을 보이자 슬럼프에 빠집니다. 게다가 연극배우 출신인 아내 메리와의 관계도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멀어져 갑니다. 어느 날 공원에 산책을 나선 그는 젊은 미망인 실비아와 그녀의 네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이가 없는 제임스는 네 사내아이들의 활달함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고, 아이들 역시 제임스를 점점 좋아하게 되는데... 스스로 어른이길 거부하는 베리는 점점 아이들에게 흥미를 가지고 그아이들과 순진무구하게 놉니다...그리고 자신의 영감이 발전하는것을 느낍니다...그리고 피터팬이 시작되지요.
피터팬 초연때 베리는 근처 고아원의 고아들을 부릅니다..어른들 보다는 아이들이 감수성이 뛰어나서 일까 아니면 그가 아이들을 이해하기 때문일까...아니면 스스로 어른이 되기를 거부한 자신의 마음을 아이들을 통해서 어른들에게....너무 인생에 찌들어 사는 어른들에게 한번쯤은 아이때로 돌아가게 해주고 싶어서였을까....피터팬은 이모든것을 충족시켜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베리는 유부남이면서도 실비아의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요..당연히 주변의 시선은 곱지 못합니다..하지만 순수한 베리에게 그런것은 그를 더욱 힘들게 하지요...
실비아가 아파서 오지 못했을떄..그는 네버랜드를 실비아에게 보여줍니다..
피터팬 초연 감동과 네버랜드의 감동에 저는 눈시울을 붉혔답니다...
"포르토스는 곰이 되는 게 꿈이야. 그런데 그냥 개일 뿐이란 말을 해서 저 녀석의 꿈을 깨뜨려도 되는거니?"
우리모두 남의 꿈을 무시하지는 않았는지...또 꿈을 깨뜨리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더... 사람에게 있어서 꿈이라는 것은 멋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