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자가 있습니다.... 그녀 밤마다 한 아이를 보네여.... 새벽녘...해가 뜰 무렵....여자는 잠이듭니다.... 한남자가 있습니다... 서핑을 좋아하는 새벽녘 졸린눈을 뜨고 서핑을 하러 나가네여.... 서핑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지만 그는 마냥 솧습니다...
한여자가 있습니다... 그녀는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좀처럼 듣는이가 가까이 오지 않네요..... 아빠가 안스러워 보러간다는 말에 그녀는 정답게 말합니다.. "오면 죽어버릴꺼야.."
한남자가 지나가네요..그녀가 노래부르고 있는 곳을 지나서.... 그녀 뛰어 쫓아갑니다... 그리고 숄더태클..... 남자 멀치감치 튕겨져 나가네여.... 남자 당황하는 순간... 여자 소개를 하네요... "카오루예요..좋아하는것은 바나나....남자친구 ㅇ벗습니다..남자친구 없습니다..." 남자 모라 할려 하지만...그녀는 그녀의 절친한 친구에게 끌려갑니다....
그리고 다시 새벽녘....그와 그녀는 버스정류장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방학이 됨과 동시에 그는 그녀의 스트리트라이브를 보러갑니다.... 하지만 그자리에는 다이나마이트 모시기 하는분이 계시네여... 남자 여자를 데리고 다른곳으로 데려가고.....
여자 해바라기 사진이 있는곳에서 라이브를 시작합니다.... 라이브....하나둘 모여드는 사람....그리고 흐릅니다... skyline 그리고 노래의 절정부분...같은 길목에서 연주하던이들이 합주를 합니다...
새벽녘 남자는 여자에게 사쉬어달라 말하고 여자는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남겨진 시간이 없습니다...
남자는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여자역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합니다....
태양의 노래.... 굳이 일본 멜로물이 꽤 괘안은 영화가 많다는것은 말씀 안드려도 다 아실듯 합니다... 생일선물...도쿄타워...메종 드 히미꼬...지금 많나러 갑니다... 태양의 노래는 약간은 식상한 신파적 스토리를 내세웁니다... 연기자들의 연기....음....실망이 크지요.....
하지만 이 영화에는 무엇인가 다른점이 있습니다.. 먼저 배경... 카오루의 방의 창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음을 따스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것 같습니다...그리고 코지가 서핑을 하는 해변가....간간히 나오는 일반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풍경... 이러한 것들은 단순히 촬영을 잘하는것을 떠나...굉장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지요.... 마치 모든 배경이 극중 인물들을 위한 세트인것 처럼......
그리고 음악.... 카오루는 특유의 병때문에 학교를 못다닙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음악이라는 소중한 선물이 있지요... 그녀는 매일밤 역전에서 스트리트라이브를 하지요.. 아무도 듣는이가 없다하여도... 영화 오프닝 그리고 중반 그리고 엔딩..... 그녀가 들려주는 음악은 듣는이를 매료시키고....무한의 감동을 주지요....
오프닝에서 초를 키고 홀로 노래를 부르는 그녀... 요코하마에서 해바라기 사진 앞에서......연주..그리고 합주..(전이부분에서 온몸에 소름이....) 그리고 엔딩장면 그녀의 음악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장면..(눈물이..ㅜㅜ)
태양의 노래.... 간만에 따뜻한 영화를 본듯 합니다.. 재밌는 영화라 말할수는 없으나...무엇인가 있는....좋은 영화입니다...
마지막 태양을 바라보는 코지......해바라기의 품에 안긴 카오루..... 태양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