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올해초... 사실 전역한지 얼마 안되었드랬씁니다... 말년..휴가를 복귀하고 부대는 한창 집중정신교육이라는... 유격만큼이나 빡센 교육을 하고 있었지요...(저에게는 그랬습니다...유격보다 더 빡센....그래서 차라리 작업을 선택했다는.....ㅡㅡ;;)
복귀한 당일.....내무실에서 교육의 일환으로 위워솔져를 보고 있더군요.... 조용히 들어가 보기 시작했습니다...
두둥,,,
위워솔져~~~
주연,...멜깁슨.... 여기서 멜깁슨은 지휘관으로 나오지요,,,,,
때는 배트남전이 한참인 60년대.... 멜깁슨은 부대원들을 데리고 베트남으로 떠납니다.... 사실 영화초반의 연설씬이나..배경은 그리 뛰어나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만....
무어중령은 부대원들을 이끌고 베트남 x-ray라는 곳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곳은 5배나 많은 베트콩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무어증령은 상황에 맞는 지휘로 그들에게 맞서간다는 것이지여...
상당히 미국만세적인 이야기 구도입니다... 하지만 당시 군에 있을 당시에 저는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제 병과는 포병...105미리 포반장 겸 fdc분대장이었습니다...(태클걸지 마세염....진짜예염... 마수에 걸려서....ㅡㅡ;;) 간간히 비춰지는 105미리의 웅장한(?)모습...관측반이 좌표를 날리고 거기에 사격하는 모습... 그리고 브로큰애로우..진내사격모습.... 상당히 익숙하지만 그렇지않은 모습이었더랬습니다...
사실 포병이 그렇지만 서도...보병여러분 ㅈㅅ...... 여러분이 싸우고 있을떄 저희는 뒤어서 노는것이 아니에염......
무어중령은 브로큰애로우를 내립니다... 이것은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지요... 진내사격이란... 자신의 진지내에 침입한 적을 없에기위해 자신의 진지로 사격요청을 하는것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베트남전때...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국군 한분이 그 방법을 쓰셨다고 하더군요...결과는 대성공....말은 쉽지만..함부로 할수 없는 전략입니다..뛰어난..판단없이는 그리고 결과는....
전쟁영화를 그리 좋아하는것은 아니지만... 모라그럴까 남자의 드라마는 전쟁영화에 잘 묻어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