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번의 구타]빛바랜 유년기의 단상

이민석 작성일 06.10.01 2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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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프랑스의 59년작 고전영화입니다.
프랑소와 트뤼포 감독의 자서전적 영화라고 하네요.
이야기를 무난하게 서술적인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제목은 매를 아끼면 자녀를 망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가정의 부실함이 아이의 인생을 어떻게 망치는지를 보여주네요.

대체로 청소년범죄일수록 가정불화에 원인이 있다는 매스컴 보도가
일견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마지막장면에서 소년감호소를 탈출해 바다로 달려가다 정지화면으로
잡히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뭐라 형언하기 힘든 감동을 전해주더군요.

사회가 저버린 이 아이의 인생에 누가 돌을 던질수 있겠나 하는...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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