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우수함
시사회를 통해서 영화를 봤는데 좀 일찍 갔으면 다니엘 크레이그를 볼수 있었을텐데 늦는바람에 직접보지는 못한게 아쉽네요 ㅠ ㅠ
처음엔
다니엘 크레이그 이 사람으로 주인공이 결정났다는 기사를 보고 차라리 범인에 가까운 마스크와 어느 영화에 나왔는지 조차 잘 모를 그런 사람이 됐다는 것에 왠지 재미없어질것 같았다.
확실히 전작들과는 분위기가 달라진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다.
좀더 무모해지고 좀더 냉혈해지고 좀덜 느끼해진 007이였다.
주인공을 바꾸고 많은것을 보여주려 한 탓이였을까? 영화초반에 추격전을 보면 요즘은 야마카시 같은 스타일이 유행이라도 하는듯 13구역이 생각나는 장면이 많았다.
007 영화 답게 쓸데 없이 사람 죽이고 쓸데 없이 많이 부셔대고 그런점들이 더 심해졌다.
영화가 상당히 길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 애기 저 애기 다하고
마치 드라마 같았다. 크게 3~4개 정도의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그래서 인지 시간에 비해서 더욱 길다는 느겼다.
비극적인 사랑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는데 확실히 악역이 인상적이지는 못했다. 약간의 반전도 있는데 그때까지는 좀 지겨웠다-_-;
전작에 비해 특징적인게 있다면 그 특유의 007도구라고 해야 될까
007차도 잠깐 나왔다가 박살나고 휴대용 심장마사지기 딸랑 하나 나오고 다른 구경거리는 없었다.
이후의 007시리즈가 어떻게 전개 될까. 궁금하게 만드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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