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잼있으면서 나중에 찡한 뭔가를 남겨주네요.
인류가 살아가는 에너지원천이 되는 태양을 생각하게 해주면서 뭔가가 가슴에 짠하게 남았습니다.
자막이 없이 봐서 내용은 완전히 파악은 못했네요ㅡㅡa
태양이 빛을 잃어가니까 우주선을 타고 태양까지 가는 과정를 그린 내용인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무엇보다 행성들의 실감나는 영상들과 우주선 미니어쳐들 기타 특수효과가 아주 실감나서 좋았습니다.
우주에 사람이 노출되니까 피부가 액체질소에 담갔다 꺼낸 것처럼 푸석거리는 장면...헐~ 살떨렸음.
그러고 보니 영화속에 동양인들이 제법 많이 등장하더군요. 아시아 영화에서 본 사람들이 제법 등장함^.^
영화 초반에 태양옆을 수성이 실루엣으로 지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갠적으로 젤 감동적인 장면이라고 봐요.
약간의 에어리언 분위기도 좀 나구요. 하지만 마지막엔 정말 가슴 뭉클...
못보신분들께 정말 초강추합니다. 동료간의 사랑과 책임감, 그리고 인류애 등등 한마디로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