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해바라기...

총통X 작성일 07.06.07 0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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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낸 못하는 관리자 총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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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바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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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중퇴 후 맨주먹으로 거리의 양아치들을 싹 쓸어버렸던 오태식(김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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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으면 개가 되고 싸움을 했다하면 피를 본다는 그는 칼도 피도 무서워 하지 않는 잔혹함으로 ‘미친 개’라고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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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식은 낡은 수첩 하나를 쥐고 그 안에 적힌 하고 싶은 일들을 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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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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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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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도 지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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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수첩은 그가 감옥에서 소망한 하고 싶은 일들뿐 아니라 앞으로 지켜야 할 세 가지 약속도 적혀있습니다.

 

‘술마시지 않는다’,

 

‘싸우지 않는다’,

 

‘울지 않는다’...

영화 해바라기입니다...

 

솔직히 그간 한국영화를 잘 보지 않았습니다..


실망이 계속 될까봐....

 

다시는 한국영화를 보지 아니 할까봐...

 

 

단순히 영화평에 휩싸여 영화를 고르는 자신을 발견했을때...

 

저 자신에게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오늘은 그냥 무덤덤하게 본 영화 해바라기...

 

저에게 한국영화 베스트 10에 들어가게 한 영화가 되게 하였습니다...

 

 

교도소란 무엇일까요..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곳이지요...

 

강합적이지만..사회로부터 경리시키는 것....

 

사실 죄라는 것은 윤리적이지 않은것  합법적이지 않은것 이지요..

 

그렇다면은 사람이 정한 윤리란 법이란 무엇일까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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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교도소를 출소하고 나온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다짐을 하지요..뉘우치고....

 

하지만 세상은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습니다...

 

그에게 태클을 걸지요...그것 또한 그가 저지른 죄의 값이기도 하지요....

 

 

 

용서..

 

용서란 말이 쉽지만 쉽게 행하지 못하는 그런것입니다..

 

그가 잘못을 뉘우쳤다 하더라도 그를 받아 들이지 않는 것이 피해자입니다..

 

저라도 그럸이기에...

 

 

하지만 이영화는 용서 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용서...

 

하지만 영화 막판 김래원이 행한 것은 용서가 아닌 복수이지요....

 

하지만 이 복수가 용서와 서로 대치되는 것은 어쩌면 감독이 이끌어내고자 한 무엇인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서와 복수....

 

이 두가지를 이영화는 보여주었고..

 

영화 막바지 두가지의대치에 있어서 단 한장면으로 모든것을 무마시키려 합니다...

 

그것은 신파이지요....

 

영화 초중반 달려온 용서와 복수에 대한 말들이 마지막 한장면에서 마무리 되지요..

 

영활르 보신분들은 그장면을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설마 그장면...

 

 

 

맞습니다...여러분이 생각하신 그 장면...

 

홍반장의 각본을 쓴 강석범감독....

 

이영활르 통해 무엇인가 보여줄듯 어렴뿟이 그의 생각을 보여줄뻔 한 이영화 해바라기....

 

저에게는 한국영화 베스트 10에 들어가는 이영화..

 

감히 추천해 드립니다...

 

 

여백의 미...

 

한국인의 정서라고 하지요 흔히...

 

이 영화에 그것이 살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서와 복수 그리고 마지막 한 장면으로 마무리하는 강석범 감독의 그 생각....

 

제가 느끼기에는 벅찬 ...

 

굉장히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김래원님, 김해숙님,의 연기는 가히 최고...

 

더불어 조연들의 연기 또한 최고...

 

김래원의 과거 회상장면의 연출은 가히 익사이팅....

 

허이재님...아름다우셔연~~~

 

 

 

이 영화 감히 추천해 드립니다..

 

 

ps 앞으로는 평을 통해 영화를 보지 말하야 겠습니다..

 

볼 영화가 많아서 다급한 마음에...라는 생각은 저의 핑계일뿐...

 

어떠한 영화라도...전부 감동이 있고...무엇인가가 있다는것을..

 

고등학교떄  b급 영화에 심취해 있던 나를...

 

한달 20만원 벌어서 영화비로 다날린 나를....

 

저를 돌아 봐야 겠습니다....

 

내일이면 잊어버리려나....

 

 

 

영화란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무엇인가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것입니다...

 

더불어 남녀의 사랑의 장이 되기도 하고...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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