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 3...
광고도 거창하고 예고편도 거창해서 봤으나
전편보다 못한 후속작.
슈렉 특유의 풍자는 3편에서 찾아볼 수 없고
그저 동화속 캐릭터를 망가뜨려 볼려고 애쓰는 모습이 역력...
그리고 전편만큼 익살스러운 웃긴 장면도 안나오고 왠지 억지 개그로
포장된 영화....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도 점점 아이디어 고갈인가?
아님 전편들의 인기에 힘입어 그냥 대충 만들어도 돈벌이 될것이라고 생각한것인가?
90분정도의 러닝타임동안 정말 지루해서 죽는지 알았음.
줄거리도 뻔한 스토리어서 다음장면이 예상이 되고...
초등학생들이 보기에는 뭐 딱 좋은 영화.
그래서 그런지 극장에 부모랑 같이 온 초등들이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