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봐온 통쾌함의 근원지에서 찾자면 가히 최고수준이라고 말하고 싶다.
극장에서 봤었는데,
극장을 나오면서 이렇게 시원한 기분을 느껴본 경우는 거의 없었다.
마지막 투기장에서 적군을 무찌르는 장면은 정말 통쾌하다.
말로 표현할수없는 카타리시즘이 올라오는걸 느꼈다.
요즘들어 cg에만 집착하고 스토리없고 감흥없는 영화에 지치셨다면 강추할만한 영화
여름의 더위를 훌쩍 물러가게 하는 영화. 기사윌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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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도 살인사건.
이건 정말... 링 이후로 가장 소름돋는 영화인것 같네요. 이것도
극장에서 봤었는데요.
영화 분위기가 정말 을씨년서르운게... 열녀인가...하는 환각속에 나오는 귀신은....아
정말 그 분위기가 살떨리구요.
환각으로 인해 자살하는 아이부분에서 다리에 전율이..ㄷㄷㄷㄷ
웬만한 공포영화보다 훨씬 무섭더군요. 올여름 가장 무서운 공포영화 보실분은..
극락도에 함 가보셔요. 오금저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