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 보고 나오면서 길가의 자동차들이 갑자기 로봇으로 변하지 않을까하는 상상에 빠진 분이 저 하나였을까요??^^
일단 예전 쥬라기공원 개봉때 시나리오고 뭐고 간에 공룡을 화면에서 실사로 본다는 그 사실하나만으로 표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했던 터라 이 영화 마찬가지로 변신로봇 하나만해도 본전 생각 안납니다.
만화에서나 보던 변신로봇의 완변한 실사..나중에 정말 건담을 실사로 보게될 날도 머지않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시나리오나 극 구성은 많이 엉성하네요.조금 오버하면 유치하다고나 할까.
다른것 생각하지 말고 실사 애니메이션 한 편본다고 생각하시길...
그런데 영화 종영후 갑자기 심형래감독의 디워가 떠오르더군요..
싫다던 친구놈들 꼬셔서 본 용가리..솔직히 그 정도 비쥬얼이면 표값은 했다고 생각했습니다.단지 엉성한 시나리오가 문제였죠..그런데 심감독이 이번시나리오를 본인이 만들었다고 하는데..음.솔직히 전문가에게 맡겼으면 했는데 조금 걱정이 됩니다.
암튼 디워도 표값은 하지않을까 트랜스포머 보면서 느낀 뚱딴지 같은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