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화는 ...

제가 스토리와 연출력을 비중있게 보는 사람이라 훔 ...

머랄까 마지막에 너무 보는이들에게 눈물을 강요한다랄까 ...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참 슬프고 안타까운 소재인데요...

뭐 다큐맨터리가 아닌이상 이 민감한 소재를 담담하고 객관적으로 표현하기는 힘들겠죠

그래도 뭔가 아쉽더라구요

허나 가치있는 영화입니다 완성도도 어느정도 뛰어나서

괜시리 스토리와 연출력에서 딴지를 걸수밖에 없네요ㅎㅎㅎㅎ

(스토리와 연출력에서 딴지 안걸릴 영화가 얼마나 될까요?;;;;)

그런데 리플이 더 웃기더군요....

전두환이 그문제로 사형판결까지 받았던 마당에

아직도 헛소리를 하는 무지몽매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

술자리에서 자기 할아버지가 전두환 측근이라 잘먹고 잘산다며

전두환 옹호하던 거래처 관계자 녀석이 생각나네요...

학교에 컴퓨터 팔아먹을라고 술자리까지 만들어 먹였는데

헛소리 지껄일 자유도

민주화를 위해 피흘리신 분들 때문에 있는것이죠...

그냥 민주화가된 나라가 이세상 어디에 있나요

안타깝네요...

투쟁과 희생으로 얻어진 이땅의 민주화 아래서

더러운 손으로 잘못된 지식을 써내려 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