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의 잡 생각이고
훔 ... 이런영화들이 한국영화사의 흥행시리즈로 굳어진다는게
개인적으론 기분이 별로 좋지않아서 주저리는 겁니다 =ㅅ=
하나. 감독의 사상이 의심스러워진다.
분명 그들이 감독의로서의 꿈을 품고 노력하였을 때는 이런 영화를 만들기 위해
감독이 되는걸 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찌보면 현실과 타협하려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씁슬하다
둘. 유치하고 원초적인 웃음 허나 진화는 없는듯
100명의 사람에게 원초적인 웃음을 주는것이 한사람에게 감동을 주는것보다 쉬운일일 수도 있으니
그러한 선택을 하는 것이겠죠
허나 그영역에서만 머무르고 더이상의 발전은 없는듯...
셋. 그러나 저도 나름 영화라고 마지막엔 감동을 자아내려 한다
저는 정말 싫어하는 영화종류중 하나가
"자연스런 감동을 느끼게 할수없는 실력없는 감독이라는 명칭을 쓰는것이 부끄러울정도의 작자가 억지 감동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팍팍 풍겨져나오는 영화"
입니다
원초적인 웃음만주는것이 무안했는지 마지막 10분정도 남았을때의 갑자기 반전되는 분위기
한국영화는 도중 문득 슬픈배경음이 나오며 누가울거나 진지해지면
'아 이제 끝나가는구나' 라는 생각을 할수있게하는듯
화학조미료맛이 너무도 강한 싸구려 라면을 힘드게 다 먹어가는 도중에 나오는
유통기한 지난 녹차봉지로 맛을낸 차를 억지로 마시는 기분이랄까 ... 쩝 ...
마지막. 나는 위 3가지 시리즈를 극장에서 한번도 본적 없는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뭐... 대략 공감 가지 않나요? ;;; 저혼자만의 뻘 생각이었다면 죄송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