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쏘우
쏘우 1편의 개봉당시 영화리뷰 게시판은 폭주하기 시작했다.
초기엔 최고의 스릴러 최고의 반전이라는 글이 넘쳐났다.
하지만 머지않아 눈팅족들과 스스로를 스릴러 매니아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나타나
반전이 억지다 스토리가 엉성하다며 글을 올리고 사람들은 글을 도배하며 더럽게 싸우기 시작한다.
2. 300
한동안 분란 없이 지속되던 영화리뷰란의 활력을 불어 넣어준 훈훈한 작품.
역사상 가장 위대한 키워들이 온다! 300!
서로의 의견을 강제로 상대방의 머리에 쑤셔넣으려는 강간 비슷한 잡담 게시물만 거의 300개가 된 것 같은 작품.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토론이였냐? 추행이였냐?
3. 스파이더맨3
이정도면 만족이다 VS 이뭐병 이게 뭐냐?
역시나 이 작품도 두 패로 갈린 처절한 키워들의 전쟁이 일어났었다.
A가 재미있게 볼 수도 있고 B가 재미없게 볼 수도 있는거지, 너의 생각이 신의 생각은 아니잖아?
이 넓은 우주의 먼지같은 행성인 지구의 미생물같은 크기의 한낱 인간인 니 생각이 진리고 절대냐?
4. 트랜스포머
아.. 씨발.. 너 어릴때 K캅스 봤냐? 전설의 용사 다간 봤냐? 썬가드 봤냐? 난 이거 변신할 때 전율을 느꼈다.
이런게 영화로 나오다니.. VS CG가 영화의 다냐? 스토리 좋은 스토리가 없음으로 쓰뤡기 ㄳ
역시 이런 두 패로 나뉘어서 조낸 싸웠다. 조낸 많은 사람들이 봤기에 조낸 더 많이 싸운 작품이었다.
5. 디워
영화 게시판의 보석들 중 특 A. 레전드리급 작품이다.
개봉하자 마자 수십개의 싸움글이 올라왔다. 물론 내 생각이 진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넌 병심이셈. 이런 글들이 대부분.
현재 거의 7~8페이지를 디워 글이 차지하고 있다. 영화리뷰 읽으러 온 사람들 피똥싸고 도망간지 오래다.
이미 디워빠 디워까의 사각의 링으로 변한지 오래다.
개봉한지 일주일도 안됐다. 과연 언제까지 이 지루한 싸움이 지속될 것인가?
2007년 8월. 짱공 영화 게시판의 새로운 도배 신화를 목격하라!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오직 디워 뿐인게야!
6. 보너스 스테이지 < 이런 글이 지겹더라 >
A. 반전이 영화의 전부냐? "반전매니아 까는 글"
B. 반전을 기대했는데 반전이 없더라. "반전만 찾는 글"
C. CG보러 영화관 가는게 아닙니다. "스토리 찾는 글"
D. 누가 블록버스터에 스토리 따지냐? "블록버스터는 스토리가 빈약해도 용서된다 글"
E. 숨겨진 영화 추천합니다 "막상보니 엄청 유명한 영화 추천하는 글"
F. 전 뭐뭐 매니아입니다. 매니아로서 본다면... "스스로 매니아 자칭글"
G. 영파라치에게 신고당했는데... "영파라치 관련글"
7. 보너스 스테이지 라운드 2 < 이런 글이 좋더라 >
A. 조낸 개나 소나 다 아는 영화 말고 숨겨진 명작 추천하는 글
B. 알려진 명작이라도 조낸 정성들여 쓰는 리뷰글
C. 최신 개봉영화 정성스레 객관적으로 리뷰하는 글. 그리고 스포일러는 자제. (니 생각 끄적이는 일기 잡담 말고!!!)
D. 조낸 알려지지 않은 B급 C급 영화도 훈훈하게 리뷰써주는 멋진 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