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디워에 대한 잡담은 여기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감히 몇 마디 던집니다.
형래감독님의 차기 sf가 어떤 소재가 될지 모르겠지만 업그레이든 된게 cg뿐만 아리라 연출력도 같이 향상됐으면 합니다.
자, 이 영화 여러분들 아동영화라고 생각하고 보신분 몇 분이나 됩니까? 그런데 이번 신문 인터뷰에보니 애들을위해서 1시간30분으로 압축하고 부연설명없는 빠른 장면전환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완전 아동영화라고 하시던지.
만약 심감독님이 '디워'는 100% 꼬맹이들을 위한 영화라고 하시면 할 말없습니다.착각하고 본 사람들이 문제겠죠.
"갈갈이와 드라큘라" "골목대장 막빡이"같은 영화보고 에이 스토리 엉망이네 이렇게 불평하시는분 없습니다.기대치가 없는 아동영화라고 인지하고 있기때문이죠.
차후에는 아예 아동영화라고 못박으시던지 아님 부족했던 연출도 신경쓰심이 좋을듯 합니다.
저도 팬입장에서 거들었지만 또다시 이런 영화를 만드신다면 장담 못할 것같습니다.
8년전 용가리 보면서 다음영화에서 시나리오만 보강된다면 정말 괜찮을거야 했었던 생각. 이번 디워 보면서 또 했습니다.
형님이 스파이더맨,인디팬더스데이,배트맨 등등 얘네들도 스토리 없는건 마찬가진데 왜 나만가지고 그래라고 하셨죠.근데 형님. 정말 몰라서 묻는건가요? '디워'는 더 허접합니다.
어떤분은 벌써 2백만넘었는데 무신 소리야 하시겠지만 집계가 안되서 그렇지 우뢰매나 형래감독님이 제작했던 여러 아동영화들은 대락 천만도 가뿐했다고 합니다.(애들상대로)
한국 특수효과를 몇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아무도 가지않던 선구자의 길을 가신것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겠지만 꼭 한국 특수효과 아니면 어떻습니까? 영화라는게 볼거리 제공하고 재미있으면 되지 구태여 국적 가릴 필요 있나요.
형님 팬이지만 다음 sf는 입소문 듣고 관람 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