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Just married 란 몇년 전 영화다.
제목처럼 결혼한지 얼마안된 신혼부부의 결혼직전에서 결혼직후까지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가진 것 없고 번듯한 직장과는 거리가 멀지만 등빨하나는 있는 영화의 주인공
맥주를 들이키시는 비버리힐즈의 부잣집 외동딸
이렇게 둘이 한눈에 눈이 맞아서 결혼에 이르게 된다.
장르가 코미디이니 결혼에 코믹이라는 요소를 더하기 위해 이렇게
주인공보다 등빨을 제외하고 모든 스펙에서 앞서는 쿵푸가이(?)가 등장해 둘사이를 돈독(?)하게 만들어준다.
물론 이영화의 재미는 그런거보다
이렇게 좁디 좁은 비행기 화장실에서 그짓을 하는게 재밌다는 것은 물론 아니고
이렇게 생생한 표정을 지으며 서로 다투는 모습이 재밌는 영화가 되겠다.
둘다 젊다보니 이렇게 힘이 넘쳐서 벽을 부수기도 .....
로맨틱코미디의 결말은 늘 이렇다는거 ...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다. 중간에 헉헉하는 소리가 나와서 실제로는 전혀 야하지 않은 영화인데 볼륨을 크게 틀어놓으면 이상한 것을 본다고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영화중 하나이다. ...ㅡㅡ; 머 암튼 그런걸 빼면 유쾌한 영화다. 한가지 이상한 점은 난 왜 언니역이 이 막내딸역보다 더 어려보이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