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에 죽고 액션에 사는 까망갈매기입니다.
스산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부는데... 이 맘을 덥혀줄 화끈한 액션은 찾기가 점점 어려워 지는군요,
TS는 왠만하면 피하는 저이지만, 요즘 너무도 목 마르기에
거침없이 쏴라..슛뎀업>>>>을 집어 들었습니다.
남자들이 어찌 생각하면 다소 선정적인 제목...거침없이 쏴라...
이거 나중에 에로비디오 제목으로 나올 가능성 다분합니다.그려..
액션영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던 '마이클 데이비스'감독님이 메가폰을 잡으셨더만요.
그라고,씬시티와 본 아이덴티티에서 억시기 폼 잡던 '클라이브 오웬' 이
무작스럽게 첨부터 끝까지 빵빵 거리며 육해공을 주름잡습니다.
이 영화가 타 총질 무비와 다른 건 주인공인 스미스(클라이브 역)가
기냥 폼만 잡고 나대는 것이 아닌
머리 쓰는 총잡이라는 것이 특색있었습니다.
현실에선 총으로 맞히기에는 불가능하지만 영화이기에 가능한 장면들이
그동안 타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이기에 흥미로왔습니다.
지형지물을 이용한 총질 액션이 사뭇 참신한 맛을 뿌려주더만요.쩝쩝...
어두운 과거로 인해 총을 안 갖고 다니지만,(그 이유는 영화보심 알구요)
본의아니게 보모역활을 떠 맡아 자신의 행복을 되찾기위해 총을 쥔다는...
다소 진부적인 얘기가 될지 모르지만 액션은 제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별 다섯개 만점에 과감히 4개 쏴 줍니다.(줄거리 말고 액션으로만..)
포스터 사진 맨 밑에 안경잡이가 악역인데요..안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제법 머리있고 카리스마 있게 맛갈스런 악역연기를 펼치데요.이름은 관심없음...
아울러, 이 몸매가 아주 착하신 여배우,,.네임이 '모니카 벨루치' 라는데..
분위기 있고 영화상의 역활과는 상반된 조금 넘치는 기품을 보유하셔서
혼자 붕 뜨는 느낌을 받았는데 ..나름 예쁘니까 용서해 줍니다.
이 새끈한 여우와 주인공이 쥑이는 자세로
총질(?..!!)하면서 총질하는 장면(틀린거 아님돠..영화보심 압니다.ㅋㅋ)
,,,압권이었습니다.
교통법규를 어기는 사소한 일에도 화 절라 잘 내는 주인공이나,
여주인공이 본의아니게 주인공에게 엮여져 고생하다가 로맨스로 발전하고
악당들 대가리 숫자만 많다고 안 쓰러지는 것도 아니고
그 수많은 총알 어찌 그리도 예전의 '배달의 기수'마냥 주인공 주변에 파편만 팅기다 사라지고
주인공이 쏜 총엔 나쁜 넘들 희안하게 일타 쌍피씩 쓰러지는 장면은 그리 대수로울게 없지만,
앞에서 주절댔지만서도 총 또한 머리로 쏘는 것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또한 눈에는 역쉬...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이라는거...
이 당근 여러모로 쓸모있다는거...영화를 보실 분들을 위해 요정도에서 그만하고...
스토리라인은 뭐...나름 지루하진 않네..이지만,
액션장면은 와..괜챦은데...했던 영화....거침없이 쏴라,슛뎀업..이었습니다.
============================================= 왜 자꾸 영화보면서 성룡의 BB프로젝트가 생각나는지...
까망갈매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