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액션에 몸 달아 겨울 밤 비비 꼬고 있는 까망갈매기입니다.
이 추운 겨울 밤 액션 무비만 기다리며 계속 몸만 꼬아 대다간 풍이라도 올 것 같아서리
무료함을 달래는대는 아무래도 공포 영화가 어울릴 것 같아
간만에 짱 공유에 들러 쏘우 4를 끌어 안았습니다.
제임스 왕 감독의 쏘우 1을 보고 머리가 얼얼 했던 적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을 넘어 쏘우가 4탄으로 부쩍 성장해서리 나타났군요.
이상하게도 쏘우 1.2 는 워,,워,,하며 저리가라 해도 기억에 생생하건만,
아무리 큰 머리를 쥐어짜도 쏘우 3 줄거리가 생각나지 않기에(아마도 나이 탓이가 봅니다..쩝)
3부터 4까지 두 편을 연달아 보았습니다.
뭐..이게 저에게는 행운이었다고나 할까요.. 4탄은 쏘우 3탄의 연장선이었기에
그 전 리뷰 쓰신 분들처럼 내용이 햇갈리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나중에 안 거 지금 이번 작품은 1탄의 제임스 왕 이 아닌 대런 린 보우즈만 이란 감독이 연출하셨더만요.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게 전편을 이어나갔다고 평하고 싶은데요.
특히나. 다른 공포 영화에서처럼 초자연 현상이나 미지의 생체물 또는
전기톱이나 도끼질이 난무하는 현장이 아닌
(물론, 이런 부류의 호러물을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엄습니다,저 또한 즐기구요)
쏘우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쏘우만의 특유한 살인게임에 장장 4시간(3편4편 다 보느라)이 즐거웠더랬습니다.
물론, 피 범벅과 비명으로 인해 시각과 청각이 약간 피로하지만서도..
뭐 호러물 보면서 이정도는 충분히 감수하고도 남을뿐더러.
좀 더 괴롭혀 주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그려..내가 맛이 가는 건가..??
이번 쏘우 4는 보는 내내 요즘 헐리웃 속편의 대세인 비긴즈 내용을 담고 있다는 걸 마니 느꼈더랬습니다.
큐브 제로, 텍사스 전기톱 ..제로 ,배트맨 비긴즈.. 한니발 라이징 처럼..
why ..직쇼가 그리도 살인게임에 몰두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원천적으로 보여주고요..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3탄의 연장선에 있기에
저처럼 뇌세포가 말랑말랑하신 공유 회원님들은 과감하게 3탄부터 보신는 것도
괜챦으리라 사료됩니다.
영화 내용이 시간적 흐름이 아니라 사건 중심이 되다 보니
이리저리 역행하면서 보여주어 약간의 혼란을 불러 보기도 하지만
저로서는 썩어도 준치라고...쏘우 4탄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직쇼가 3탄에서 서거하셨지만..그 만의 포스로 여전히 사건을 주도하시고..
마지막의 뜻하지 않는 반전 또한 아이큐 낮은 저로서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끝의 결말로 봐선 쏘우 5가 나올 가능성 만땅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그렇게 하드고어쪽으로 치우친거 같지는 않고요,
얘기 흐름이 조금 난해한 것 말고는 평작이상이었습니다.
별 5개 만점에 3.9개..(아 4개 줄려니 조금 그러네..) 주고 싶습니다.
나타나면 죄 진자들이 벌벌 떨게되는
직쇼의 그 저음 농후한 녹음 음성과
데드싸이런스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형이 살인을 예고하는 비디오 화면...
쏘우 팬들이라면 잊을 수 없는 장면들이 이 영화를 못 놓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죄 짓지는 말아야지..
닝기리..죄 지으면 바로 교회에 가서 회개하고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자수해야지..하는
바른 마음을 갖게 해주는 ...요즘 볼 거 많지만 볼 만한 거 엄는 영화판에
그래도 볼만한 것에 속하는 영화....쏘우 4였습니다.
================ 아무래도 쏘우 1을 넘 재미있게 봐서리.저에게는 쏘우 시리즈가 반가워서
팔이 안으로 굽었습니다..까망갈매기
참...그냥 생각난건데요..일본말에 '칙쇼"란 욕이 있습니다..우리말로 번역하자면..짐승 같은 놈. 개 같은 녀석..정도
이 칙쇼 랑 쏘우의 직쇼랑 이름이 비스므리 한 것이 우연일까요???..만고 쓸데엄는 제 생각이었습니다...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