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좀 아는 저로서 음악 영화라길래, 좀 기대는 하고 보았습니다.
첫부분은 정말 좋더군요. 밤거리에서 혼자 악을쓰며 노래부르는 장면까지는..
하지만 그 후부턴 좀 많이 지루하더군요.
지루한건 둘째치고,, 좀 많이 유치하고 느끼하더군요.
여자도 느끼하게 생긴건 물론이거니와.. 특히 주인공이 첨에 여자한테 초낸 튕기고, 뭔가 초낸
슬프고 낭만적인 추억이 있는척하더니..
자기 방에 여자가 가니, 자기랑 오늘밤에 같이 자자고 하는거 보고 저건 뭐... 제가 다 닭살이 돋더군요.
노래도 초낸 유치하게 초감정 석어가지고 , 남자가 가성으로 부르는 부분은 정말..
울트라 슈퍼 캡쑝 느끼의 극치를 달리더군요.
그래도 평이 좋아 후반에는 좀 좋은 느래 나오겠지 하면서 봤는데, 후반전에 처음 녹음할때
그 노래는 좀 좋았지만,, 나머지 노랜 다 꽝..
뭐 어떤분은 여자가 슈퍼마켓가서 건전지 사다올때 작사하면서 나오는 노래가 좋다건데..
그것도 초낸 우울하고 감정이 오버적으로 들어가 유치의 극치를 달린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전반적으로 감동도 없고, 남자는 초낸 낭만적인척하고 ,느끼하고 ,,
편집도 아마추어가 만든 영화같은 티가 나더군요.
노래도 급조한 듯한 아마추어 노래티 다나고, 가사도 쵸낸 반복적이고 , 가성 쵸낸 섞어서 쵸낸 감미로운척하고,,
제가 보기엔 쵸낸 느끼해서원....
마지막에 정말 대박.
남자는 지딴엔 지가 여자한테 피아노선물하고 가서 쵸낸 낭만적이고 멋진척 유유히 걸어가더군요.
초낸 소심쟁이 남자주인공..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영화배우인것 같은데... 예전엔 악역으로 좀 나왔던것같은데.
이영화에서 보니 급 안티가 될듯한... 암튼 초느끼 영화임. 감동도 없고,,, 노래도 그리 좋은지도 모르겠구만,,
영화에선 똑같은 노래 계속 틀어주고...
완전 비추....
그래도 뭐 이글에 이의제기하고 이 영화가 음악좀 안다는 사람이 보면 쵸낸 잔잔하고 사실적이고,
감동이 밀려오는 영화라고 아는체 하는 유식쟁이들이 있겠지... 근데 내가 보기엔 이 영화는
쵸낸 감상주의에 빠진 감독이 술먹고 급조해서 만든영화같애~ 그 감독도 술깨고 자기가 보면
쵸낸 민망할꺼야~ 한마디로.. 그런 영화. 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