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우리동네...리뷰....

포이에르바하 작성일 08.02.24 02: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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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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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당한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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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영혼을 더럽힌 댓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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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동네를 보다가 캐릭터에 요즘 나의 처지를 대입시켜버리고 말았네요. 그리고 위로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린왕자"라고 하는것이 세상에 부적응한 자신을 변명하는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 부주의한 고의에 (혹은 거짓에) 상처를 아주 많이 받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영화의 포스트에 "넌 기교만 있지 순수함이 없어"라는 카피가 있더군요.

 

저 "순수"란 말이 무슨 뜻일까요?

 

진정한 연쇄살인범이 되기 위한 그저 순수하게 사람을 죽이고만 싶은 연쇄살인범으로서의 그런 순수함이라고 한다면 이 캐릭

 

터는 몇 퍼센트 부족한 살인범이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저런 동기가 너무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짝사랑하던 여자의 *파트너였던 남자에게 그런 감정 섞인 행동을 한것은 이성적인? 살인범으로선

 

매우 쿨하지 못했던 행동이었던것 같습니다. 연쇄살인범 답지가 못했죠.

 

 

 

영화는 그럭저럭한 스릴러입니다......

 

최근의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도 그렇지만 한국의 스릴러는 기왕에 만들어진 퍼즐이 아니라 그 모양대로 직접 깍아서

 

끼워넣은 퍼즐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연을 받쳐주는 과거라는 장치가 작위적인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리뷰....라고 할것도 없는 단지 짧막한 감상평이었습니다...(__)

 

 

 

ps:그래도 이성적인 살인범이길 포기했더라도 그래도 년놈 둘다를 찢어 죽였던것은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전 하루에 수십번도 더 그런 생각을 하죠. 빠9리가 사랑인지, 사랑이 빠9리인지 헷갈리다가...결국에는 빠9리가 사랑인것으로

 

결론내렸다고 하더라도...그래도 안그렇다고 믿으면서 살아가는게 정상이 아닐까요?....ㅆ ㅣ ㅂ ㅏ....ㅜㅠ

 

죄송합니다. 그냥 헛소리였습니다.  편안한 일요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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