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총통입니다..
그간 별고 없으셨는지요...
저는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 오늘은 흘러간(?) 영화 한편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니발 렉터 이후 이펙트 강하게 다가선 직쏘의 영화..
쏘우입니다..
제임스 왕감독
28이란 나이에 단돈 10억원으로 만든 쏘우 1
전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일으키며 단숨해 천재란 수식어를 달아버린 엄청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사람 혼자서 이영화를 만든것은 아닙니다. 그뒤에는 리 와넬이라는 한사람이 있습니다..
제임스 왕 감독과 영화학교 동기생인 이사람...이사람이 있었기에 쏘우는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어느새인가 공포영화의 대표작이 되어버린 쏘우 씨리즈...
이제 더이상 전세계를 낚은 블레어 윗치나 할로윈, 보다 우위에 점할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공포물이라기 보다는
다른 구조가 있어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이야기는 주인공 직쏘에 대한 이야기가 그 중추를 이룹니다..
여타 공포물의 사이코 살인마들과 달리 직쏘는 새로운 트랜드, 근래 애니에서는 흔하지만 어쩌면 영화에서는 흔하지 않은..
선악구조의 모호한 중심에 서있습니다....
이사람이 나쁜사람이다 라고 말을 할 수 없는 것이 그 이유일까요..
흡사 데쓰노트의 라이토 처럼 그 사람이 때려 죽일 놈이다라는 말을 못하는 것이 그 이유가 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쏘우 씨리즈가 단순한 b급 공포물이 아닌 공포 스릴러로 다가서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직쏘의 살인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그의 대사는 그의 규칙을 아주 잘 표현해 줍니다.
"규칙을 지키게 그러면 살수 있네. 허나 이게임을 하지 않을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삶에 감사하라는 것일세..
죽음 앞에서는 모든것이 변해. 자기가 죽게될 날짜를 알게 되면 삶이 완전히 변하고 말지 상상할 수 있나?
누군가 자네가 앉아있는 방에 들어와 자네가 곧 죽게 될것이라는 말을 들었을때의 그 느낌을 ?
갑자기 모든게 달라지고, 모든게 달라보이고 물한잔의 맛도, 공원에서의 산책도 소중해지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사치'를 누리며 살지 ...하지만 그것 떄문에 진정한 삶을 살지 못한다니...
아이러니야..물한잔을 마시면서 그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거든..."
물론 그의 행동이 정당화 될 수 없지만...우리는 삶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러한 직쏘의 애매모호한 캐릭터성이 다른 호러들과는 차별화 되었고...이것이 쏘우 씨리즈의 성공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쏘우시리즈는 매년 할로윈데이에 개봉을 하며 사람들을 기다리게 합니다..
그리고 각본가들을 괴롭히지요...그 가장 큰 스트레스중 하나가 바로 반전입니다...
이미 쏘우 1에서 역대 영화에 기록될 정도의 반전을 보여준 쏘우는 매번 시리즈에서
그 강박감을 벗어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전이라는 강박감은 매 시리즈마다 미묘하게 움직이는 스토리....
그리고 전편과 비교 했을떄의 이야기 전개등으로 충분히 그 역할을 다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쏘우 3와 쏘우 4는 같은 시간대에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면서 보면...정말 소름이 끼칩니다....
앞으로도 쏘우 시리즈는 계속 나올것입니다.. 한 10편까지 나오지 않을까...
헬레이저 시리즈가 그만의 미묘한 호러를 보여주었다면..
쏘우 역시 또다른 미묘한 공포 스릴러를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기대됩니다... 매년 할로윈 데이...직쏘에게 놀아나지만 그리고 실망도 하지만...
그래도 쏘우 시리즈는 항상 기다려 집니다...
그냥 생각 없이 손가는 데로 막쓰다보니 글에 두서가 없군요....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