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 팬더 (9.6 Points) - 최상급의 웃음을 주는 영화

김선우 작성일 08.06.06 00:28:07
댓글 2조회 3,010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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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평점의 辯

 

아주 재미 있으며 액션도 매우 인상깊다

 

 

1.

 

여러 유명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하였으나...

판다역의 '잭 블랙'과 너구리 사부(?)역의 '더스틴 호프만' 두 사람만이 눈에 띈다.

 

안젤리나 졸리, 루시 리우, 성룡 등은 그다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2.

 

상당히 웃기다.

 

박장대소, 포복절도가 정확히 어울리는 영화관안 사정이었다 ^^

(극장에서 이렇게 사람들이 웃는건 처음이다)

 

덤으로 귀여운 캐릭터 연출이 많은 관계로

여자분들도 상당히 좋아한다.

 

데이트용 무비로 손색이 없으며

아직 거리감이 느껴지는 상대와의 데이트에 아주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다.

 

 

3.

 

의외로....

액션씬이 아주 훌륭하다.

 

많이 식상한 중국 영화 스타일의 액션 (때리고, 막고를 반복하는...)을

만화적 상상력으로 한단계 승화 시켰다.

(솔직히 이런 감동은 매트릭스 이후 처음이다)

 

중간 중간 보여주는 슬로우 모션은

이전 트랜스포머에서 느꼈던 '이해 하기도 전에 화면이 진행됨으로 해서 느끼는 정신없음'을 보완해주었다.

 

 

4.

 

캐릭터 표정을 상당히 잘 만들었다.

부끄러운 표정, 꼼지락 거리는 표정, 어벙한 표정, 북받쳐 오는 감정, 섭섭함 등등의

배우들의 표정으로도 연기하기 힘든 수많은 감정을

상당히 정확하고 리얼하게 만들어 내었다.

 

이렇게까지 CG 기술이 발전했다니 감탄스러울 지경이다..

 

 

5.

 

몇가지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남아 있는데...

후속작이 꼭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6.

 

절대 강추이다.

 

모처럼 유로 클래스에서 보고 돈 아깝지 않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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