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 506 리뷰 입니다 (이리저리)

dfa213 작성일 08.06.22 05: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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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미스터리 / 한국 / 120분

 

감독 : 공수창

 

출연 : 천호진(수사관),조현재(GP장),이영훈(강 상병),이정헌(군의관)

 

공식사이트 : http://www.gp-506.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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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줄거리만 네이버펌)

 

최전방 미스터리 수사극 전소대원 의문의 몰살 사건 발생! 보이는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폭우의 밤. 아무나 들어갈 수도 나올 수도 없는 비무장지대 내 최전방 경계초소(GP)에서 소대원 21명 중 의식불명 상태의 1명

 

을 제외한 20명이 의문의 몰살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진상을 수사하기 위해 군당국은 21명의 수색대를 파견하지만,

 

폭우로 끊어진 도로는 수색대마저 GP506에 가두고 만다.

 수색대 속에는 군 최고의 정예요원으로 평가 받는 노수사관(천호진)이 포함되어 있다. 아내의 장례식장까지 찾아간 군 장성

 

은 몰살당한 시체 속에서 GP장(유중위)을 찾아오라고 명한다. 육사출신인 그가 참모총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국방부 전체

 

가 긴장한 것. 노수사관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날 새벽 06시까지!

 하지만,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다. 시체는 19구, 생존자는 1명! 한 명의 흔적이 없다! 미로 같은 GP를 수색하던 중 발전실에서

 

의외의 인물, 살아있는 GP장(유중위)을 발견하게 된 것! 그러나 그는 본대 복귀만을 요구하며 의혹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는

 

데...

 

 

**리뷰 (이리저리)

 

영화 GP506은 "알포인트"를 통해서 알려진 공수창 작품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알포인트"를 나름 괜찮게 보았다는 생각에

 

내심 기대를 하면서 GP506를 보게 되었다.

 

그렇다구 해서 GP506영화가 공포물이라고 오해 하시는분들은 없었으면 한다.

 

GP506영화는 스릴러, 미스테리 장르 이다.

 

필자가 미스테리를 강조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대단히 잔혹한 공포물일 것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영화를 보기를 주저할 것 같은 분들이나 혹시 GP506영화를 공포물

 

이라고 생각해서 후회 하시는 분들을 생각해서 강조를 했다.

 

그럼 GP506 영화 를 알아보도록 하자.

 

영화 시작 부분에 이런 문구가 나온다.

 

"GP : 휴전선 너머 비무장지대 안에 위치한 최전방 경계초소를 GP 라 한다."

       

"GP는 통상 1개 소대병력이 3개월씩 근무를 서며 한번 들어오면 절대 "

      

" 나갈수 없다."

      

"GP는 약 300-500평 남짓한 콘크리트 덩어리로 되어 있으며 미로처럼 "

      

 "연결된 벙커 안에서 24시간 생활 하며 항상 총기를 휴대하고 방탄복 "

      

 "을 착용 해야 한다." "또한 GP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

 

 "냉전시대의 잔재이기도 하다."

 

이 문구에서 알수 있드시 GP 최전방 초소에서 일어나는 미스테리를

 

소재로 영화가 구성된것이다.

 

공수창 감독의 전작품 처럼 군인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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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에서는 제 시간에 무전을 취하지 않으면 본대에서

 

탐색대를 파견 한다. 제시간에 무전이 오지 않자 본대에서

 

탐색대를 파견하여 한 병사가 모조리 죽이고 도끼를 집고 있는걸 발견 하게 된다.

 

수사관(천호진)은 하룻밤 사이에 사건을 밝혀내야 하는 임무를 명 받고 GP로 오게 된다.

 

이러한 사건들은 되게 변질되거나 은폐될 가능성이 많으며 이는 상황과 사람들(군 상부)의

 

이해타산에 의해 좌우될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여기서 감독의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단 하룻밤 안에 밝혀내야만 하는 상황과

 

상부의 무조건적 압박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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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506 부대 사망자는 19명 도끼를 든 상병은 총을 맞고 혼수상태 이렇게

 

총 20명 하지만 GP506 부대 총인원은 21명이다 위 사진에서 보여지는것 처럼

 

나중에서야 1명의 부대원을 찾게 되는데.... 무엇 때문인지 잔득 겁을 먹고

 

공격적인 태세를 취한다.

 

이쯤되면 감독의 공포성은 GP라는 폐쇠된 공간을 통해 여러 가지 것들을 표현하고 있다는것

 

을 알수 있다 물리적으로 눈에 보이는 최전방의 GP 그 자체외에도 상징적으로 의무 수행의

 

군대라는 조직 외부적으로 알려지지 않는 폐쇠적 사회의 한 면을 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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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에 도착해서 사건을 해결해 가는 모습이다.

 

GP506영화는 큐브를 맞추어가듯 전재되는 화면이 특징이다.

 

과거와 현재를 짜깁기하듯 오고가면서 영상을 전재하고 있다. 자칫 집중력을 잃으면 극의 내용을

 

이해 하지 못할수도 있다. 그만큼 치밀하게 구성이 짜여져 있다. 어느 한 부분이라도 놓치면

 

혼자 바보가 될수도 있다.

 

영화의 주된 내용은 GP라는 공간안에서 무엇인가 일어났다 그래서 총인원 21명중에 19명 사망

 

그걸 조사하러 온 조사팀 과연 GP그 안에서는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진 것인가 관객의 시선을

 

과거와 현재를 왔다 갔다하면서 영화를 한순간도 놓치 못하게 만드는 구성

 

과연 무슨일이 있던것일까?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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