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앞 영화관에서 미이라3을 봤습니다.

미이라3을 보면서 '전형적인 헐리우드' 라고 생각한건 저 뿐일지...?

헐리우드영화답게 볼거리는 풍부합니다. 역시 영화관에서 보는게 좋더군요.

내용도... 뭐 미이라시리즈랑 비슷비슷하구요.

가장 이슈가 되는건 이연걸[진시황역] 입니다. 영화상에서는 미이라1.2의 이모텝급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정말 이모텝이상으로 나오더군요... '주인공보다 더 많이 나온 악역' 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대부분이 CG이연걸이었지만.. 뭐 굉장히 많이나오죠..

이연걸의 대해서 가장아쉬운건 무술이 별로 나오지않는다는겁니다.

양자경과의 결투신 이외에는 별로 없고 이모텝처럼 마법을 쓰는게 대다수이죠.

그리고 악역인지라 역시 주인공한테 죽는다는것도.. 안타갑구요..

러셀웨폰시리즈의 이연걸이 악역으로 나온 때랑 비슷합니다.

주인공이 이연걸이 너무 강한 마법쓰니까 '남자답게 1:1 맨손으로 싸우자!!' 해놓고는

아들이랑 같이 몰래 칼로 찔러죽여버리죠.

그리고 당시 중국의 영국에게 자유를 얻기위한 몸부림은 다시 실패로 끝나버립니다.

한마디로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면 좋은영화입니다....

일일이 따지는건 안좋다는거죠....

중국의갑골문자를 양자경이 영어로 읽지않나... 영생을 얻었다면서 저주건 검으로 찌르면 죽는다거나... 그게 영생인가..

뭐 그냥 그냥 극장에서보면 돈이 아깝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