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스케어드
일반적인 액션영화들을 보면
뉴욕을 배경으로 하여 총과 마약, 매춘부, 갱스터, 비리있는 경찰들이 나와야 정상이다..
이미 우리가 이런것에 길들여져 있어 당연시 여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물론 이 영화 러닝 스케어드도 이 면에선
타 액션영화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영화가 흘러가는 동안 쉴틈없이 진행되는
스토리를 보고 있노라면 차이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총 하나 때문에 일어난 하루동안의 사건전개~
그 총을 찾으려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주인공의 긴박함..
그러나 다시 놓치게 되는 아쉬움..
어느덧 주인공과 함께 긴장하고 아쉬워하는
내 모습..
잠시만 눈을 딴곳에 돌려버리면
이미 스토리를 놓쳐버리고 만다.
게다가 깔끔한 화면전개로 인해
눈엔 즐거움을 선사한다..
Running Scared~ 왠지 제목만 봐도
영화의 갈피가 잡히지 않는가..
후반부의 아이스하키장에서의 씬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
거기에 이어지는 반전! 뭐 반전이랄 것도 없지만..
암튼 반전이 있다!!
여기서 많이 낚였을 수도 있지만 장면장면에 실마리가 많이 나오니
이미 예측한 사람도 다수일 것이다~
암튼 간만에 액션영화 다운 작품을 한편 감상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