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덧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달이 왔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올해 전역을 한지라 시간이 흐른 다는게 참 신기하군요 ㅎㅎ
다른 짱공유 회원분들도 이번 년을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라면서
리뷰를 한번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쓸 영화는 용감한 심장.. "브레이브 하트" 입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평가가 극을 달리던 영화더군요
한쪽에서는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라는 평이 있는 반면 한쪽에서는 역사를 왜곡한 쓰레기 영화다
대충 이렇게 갈리는 것 같더군요
물론 저는 전자에 해당하는 사람입니다만,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방법은 다르기 때문에 이런 저런 평가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이 영화가 1995년에 아카데미 5개부문 상을 휩쓸었던 뭐던 지를 떠나서 일단 보는 이에게 적잖은 감동을 준다는 건 확실합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제가 중학교 시절...
한참 중간고사 시험 기간이었죠... 아버지는 회식나가시고 어머니는 주무시는 틈을 타서 몰래 거실로 나와서 티비를 틀었습니다
그냥 뭐 엠비씨 게임이나 보자 이런 식으로 틀었는데 문득 티비에서 브레이브 하트를 해주더군요
게임방송 하기 전에 잠깐 눈여기로 봤던 것이 어느세 끝까지 보게 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느꼇던 전율..이랄까 감동은 아마도 니 인생에서 감동적인 영화가 뭐냐? 라고 물으면 브레이브 하트 였다 라고 말 할수 있게 해준 것같습니다.
내용은 13세기 말엽 잉글랜드의 폭정 하에 있던 스코틀랜드에서 주인공 윌리엄 월레스가 총대를 메고 스코틀랜드를 잉글랜드의 폭정으로부터 구해 낸다는 것입니다.
정말 진부한 내용이 될 수도 있는 이 영화...
하지만 이 영화.. 썩소 한번 날리면서 채널을 돌릴 수 있게 만드는 그런 영화는 아니더군요
영화 보는 내내 몰입하게 해주는 배우들의 연기, 반지의 제왕처럼 웅장한 전투는 아니더라도 적절한 긴장과 써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전쟁씬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멜깁슨 형님의 강인한 남성 연기와, 애절한 눈빛....그리고 마지막의 여운...
아직 그때는 어려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영화보는 내내 몰입해서 본 영화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물론 역사 왜곡 장면들도 있긴 하지만, 영화의 재미를 위한 픽션이라고 보면 괞찬을 듯 합니다, 모든 영화가 사실주의를 표명한다면 영화가 아니라 다큐가 되버리지 않을까요?ㅎㅎ
강대한 국가아래 헐떡이던 약소국의 애기를 보고 있자면 살며시 일제강점기때 우리나라가 떠오릅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저에게 더 감동적인 영화가 됬을 수도 있겠군요..ㅎ
이 영화 최고의 명장면은 거의 모든 분들이 전율을 느끼셧을 이 장면 같군요
네...마지막 월레스가 고문을 당하면서 뿜어내던 한 마디,........
F R E E D O M!!!!!!!!!!!!!!!!!!!!!!!!!!!!!!!!
그의 조국이 열망하는 자유를 외치는 장면입니다...
진정한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영화
오늘 한 남자의 뜨거운 심장을 느낄 준비가 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