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완연한 날씨도 어느 덧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어서 제법 쌀쌀해지기 까지 하네요
모두들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시구요..
리뷰란에서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God Father.... 대부....
정말 이 영화는 이제 껏 본 영화중 아직까지 이렇게 까지 여운을 준 영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GodFather)란 용어는 <가톨릭> 영세나 견진성사를 받을 때에, 신앙의 증인으로 세우는 종교상의 남자 후견인을 말합니다
영화상에서는 마피아 조직의 보스를 칭해서 대부라고도 부르죠
대부는 총 3편입니다
1977년작으로서 요즘 보면 약간 화질이 떨어지는 게 없지 않아 있지만 오히려 이런 점이 그 시대의 삶을 더 잘 반영한다고 할까요...
주요 배우로는 너무나도 유명한 알 파치노와, 말론 브란도, 제임스 칸,리 차드s 등등 여러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영화는 초반에 비토 꼴레오네의 패밀리를 시작으로 조직의 성장과정과 세력 다툼, 배신, 음모, 등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후반의 마이클 꼴레오네의 죽음으로 끝 마치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내용은 전체적으로는 한 조직에서의 인간의 야망과 삶의 비애등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지 사업일 뿐이다 라며 어제까지 한 식구였던 조직을 밥 먹듯이 배신하는 부분도 많이 나오고 그런 배신자들은 아무리 피를
나눈 혈육일지라도 대가는 죽음뿐....
이라는 조직의 쓴맛을 말 그대로 잘 보여주는 영화이지요...
하지만 영화를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이런 무겁고 힘든 조직에서의 인간들의 삶이 얼마나 외로우며 처절한 것인지를 잘 알수 있습니다.
단지 패밀리를 지키기 위해서다...패밀리가 모든 것의 우선이다...라는 철칙 아래 모든 것을 잃어가면서 까지 처절하게 그것들을 지키려는 사람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콜레오네라는 말은 시실리 섬에 있는 작은 마을 이름입니다
이 마을의 시조가 안토니오 코레오레인데 아마 이 후손들의 6대손 시조가 이 영화의 마피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배우들이 이 영화에서 빛을 뿜어냈지만...개인적으로나 많은 분들의 생각으로나 역시 알 파치노의 연기가 모두를 뒤덮은 건 아닌가 라고 할 정도로 그의 영화상 역활에 대한 연기는 최고였다고 보여집니다..
한 패밀리의 보스로써 패밀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버리는..그런 남자....
역시 3편에서 자신의 딸을 잃고 오열하는 모습이 제일 명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영화를 보시기 전에는 옆에 담배 두고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ㅎㅎ
이상으로 허접한 리뷰를 끝내겠습니다...
처음 써보는 것이라 이리저리 말이 길었네요...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