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극장 영화 고르기 귀찮으시죠 ?
아바타 - 좀 길죠 ?
전우치 - 여친은 결국 강동원 얘기만 할겁니다...
홈즈 - 마찬가지로 주드로의 매력과 로버트의 몸매 ( 저 나이에 어쩜 저럴 수 있냐... 등등...)
그런 (여친이 보고픈 영화만 봐야하는 남성분들에게... - 남보원 )분들에게 추천 합니다...
( 서프라이즈 이벤트 ??? )
( 아... 여친이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몰랐음 하네요...
만약 운좋게 모른다면... 부부간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라고 줄거리를 설명해 주시면 됩니다.
물론... 뒷일은 책임 못 집니다~~ )
:: 영화에 대한 간략 소개
쉽게 말하면... 미국판 " 워낭 소리 " 입니다.
>> http://blog.daum.net/7237474/8734033
07년 잠깐 나왔다 사라진 저예산 영화를 스필버그가 보고 감동 먹어...
판권을 사고 결말을 살짝 바꾼 후 09년도에 재개봉해서...
제작비의 5600배의 흥행 수익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 영화의 대략적 줄거리 ( 네타를 피하기 위해 은유적으로 묘사 )
>> 이 부부의 이야기 입니다... ( 사실은 그냥 동거 커플... )
네타를 피하기 위한 은유적 줄거리 ( 본 줄거리는 실제 영화와 다릅니다. )
부부가 차를 타고 오랫만에 여행을 떠납니다. ( 운전은 남자가 합니다 )
아내가 오랫동안 갱년기 우울증에 시달렸기 때문입니다...
가는 동안 남편은 아내를 장난으로 많이 위로해 줍니다...
아내는 남편의 장난이 나중엔 지겨워 집니다...
근데... 중간에 남편이 길을 헤매는 것 같기에... 아내가 짜증을 냅니다...
남편은 그저 웃으며 자기만 믿으라고 합니다... 더 헤맵니다...
아내는 저기 저 주유소 아저씨에게 길 물어보고 가자고 부탁합니다...
남편은 그렇게 날 못 믿냐며 오히려 화를 냅니다... 여자가 삐집니다...
계속 여자가 조용히 있자 남편은 미안해 집니다... 그치만 자존심에 그냥 갑니다...
그렇게 조용히 계속 헤매다가 날은 어두워지고 인적이 드문 산길로 차는 갑니다...
남편은 아직 모릅니다... 아내가 과거에 껌좀 씹었던 7공주파 두목이였다는 사실을...
과연 이 두 부부의 운명은... ?
정확한 비유는 아니지만... 머...
스토리는 비슷할듯...
( 네타 : 사실은 갱년기 우울증이 아니라... 폭력적 성향을 감춘 여자의 내숭으로 인해 생긴... 몸 근질근질 병이었다는... )
:: 07년과 09년도 편의 차이는 ?
3가지 결말...이 있답니다...
1. 오리지날 엔딩 - 예전에 다운 받으신 분
This time, Micah stays downstairs as Katie returns to the bedroom, covered in blood and now holding a knife.
She proceeds to rock on the floor next to the bed for something like two days straight.* We hear a friend
(the girl who offered that Katie stay at her place, I'm guessing) leave a message on their answering machine,
wondering where they are. She later stops by, presumably finds Micah dead downstairs, screams
and leaves. The police then show up later, with Katie only awakening from her catatonic state as they
come up the stairs, with guns drawn. She's covered in blood, holding a knife and very confused as to
what's going on, and so the officers proceed to fire on her. The title card then dedicates the film to the
couple's memory.
2. DVD 특별판 엔딩 - DVD 판 다운 받으신 분
In this version, Micah dies downstairs, bloody Katie returns to the bedroom with knife in hand,
and she proceeds to slit her own throat in front of the camera (without looking right into it).
3. 스필버그 판 엔딩 - 최근에 개봉할 극장에서 보거나 최근에 다운 받으신 분
In this version, Katie tosses Micah's body at the camera from the hallway (a great money shot, I'll admit,
albeit one given away in the trailer), kneels down beside his body to either sniff or lick it, and then
approaches the camera before smiling and then lunging at the lens. A title card informs us that Micah's
body was found on whatever date, and that Katie's whereabouts are still unknown...
전... 3번째로 봤는데... 1,2도 보고 싶네요... (전 2가 젤 반응이 없다고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2가 맘에 드네요... )
일부로 영어로... (네타 방지)
PS. 아...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잠깐 나온 날아가는 엉덩이가 3번째 랍니다.
저의 줄거리 소개가 맘에 안 드신 분들을 위하여...
>> http://ddory.tistory.com/85
<< 여기는 제대로 된 스토리와 엔딩이 있습니다.
:: 알아 둘 점
>> 페이크 다큐
가짜를 진짜처럼 그린 영화적 기법 이라네요...
클로버필드, 알이씨, 더 포스 카인드, 블레어 윗치,
할로윈 8 - 부활, 목두기 비디오 등이 있다고 합니다...
아, 최근에 디스트릭트 9 도 있군요... ( 맞나 ? )
클로버필드 처럼 블록버스터급 제작비도 들이지 않고 대박 났다고 하니... 부럽습니다.
보신 분들 평으로 보면 REC 보다 낫다고 하시는 분도 꽤 됩니다.
>> 위자보드 (Ouija Board)
동양에서 최근에 인기를 끌었던 분신사바의
서양적 보드판 이라고 보시면 될듯...
( 서양이 역사는 더 깊은 것으로 봐서 일본에서 역으로 수입되어 자체적으로 변한 것이 분신사바 같습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 http://blog.naver.com/nircissus/110055873729
여기 블로그를 참조 하시면 될 듯 합니다.
:: 여자관객들이 더 무서운 영화
외국에선 많이 무서워했다고들 하네요... ( 내숭일까 ? )
>> http://blog.naver.com/nofeetbird/30071660573
극장에서 보면 비명지르는 여성 관객이 더 무섭다고들 합니다만...
우리나라 여성 영화 팬 카페들 보면... 여자분들이 그런 여자관객들을 까는 글들이 많은 것으로 봐선...
진정 우리 나라 여자들이 더 무섭다고 봅니다... ( 공포물 못 본다는 것은... 내숭일까요 ? )
( 국내 비디오 렌탈 관련자들-제 친구- 얘기로는 여자들이 공포물을 더 많이 빌려간다는 군요... )
:: 과연 한국에서도 대박날까 ?
물론 소개팅에서 이 영화를 선택하시면 95% 정도 깨질 거라 생각됩니다.
스필버그가 손댄 엔딩이라고 해도... 보다 보면 익숙해지는 화면에... 잘 모르겠네요...
( 엔딩이라면 차라리 링 엔딩이 더 충격적일듯... 다큐 형식 공포에 익숙해진다면 중간중간 좀 지루합니다... )
저는 여친이 없어서 함께 이 영화를 보고 난 결말을 모르겠지만...
꼭 스토리 모르는 여친과 한 번 보세요... 그리고 영화의 결말말고... 영화 보고 남친분들... 어케 되셨는지...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 ( 부디 많이 맞지 마시길... )
:: 개인적 평
음... 잔잔한 재미는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공포를 적게 느끼는 편이라... 그냥 그랬습니다...
( 제 친구도 저와 비슷한데 그는 '과속스캔들'이 진정 무서운 공포였다고 하더군요... 물론 전 아닙니다만... ^^; )
하지만 볼만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극장에서 내용을 전혀 아무 것도 모르는 여친과 보는 것이...
저처럼 집에서 홀로 새벽에 모니터로 보시는 것보다...
팔을 꼬집혀 가면서... 영화 끝나고 헤어지거나 잔소리 들을 위험은 있지만...
진정한 공포를 느낄 수 있고 또한 더한 극적 긴장감이 있을 것 같습니다...
( 공포를 무서워하나 사실은 지가 더 무서운 여친이 계시다면 더 그럴듯... )
( 남자분은 미리 보시고 가셔도 됩니다... 진정 무서운 것은 옆자리의 여친일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