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고 치명적인 살인병기 한나 입니다.

대충 내용은 특수요원출신 도망자인 아버지와 함께 도망자 신세를 지는

한나라는 소녀가 아버지의 독특한 훈육방식에

어느 누구도 건드리기 힘든

그런 엄청난 살인병기가 되고 맙니다.

결국 세상에 나와 자신의 출생비밀에 관련한 정보를 입수하게 되고

그런 비밀이 들통나지 않게 하려는 또다른 특수요원들과

총을 겨누게 됩니다. (본의아니게 스포일러를...)

보는 내내 스타일리쉬한 느와르엑션이 돋보였습니다.

한나 역을 맡은 시얼샤 로난양의 표정연기

맹하다싶다가도 깊이를 주는 눈빛연기가 압권이었죠.

이미 그녀의 연기는 러블리 본즈에서 정평이 나있어 영화를 보는 내내

연기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었습니다.

게다가 트로이에서 헥토르 역을 맡았던 에릭 바나.

반지의 제왕, 골든에이지, 벤디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

수많은 영화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는 케이트 블란쳇까지...

액션연기의 숨은 진주같은 대가들이 출연하여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번쯤 보기엔 괜찮은 영화에요

딱히 남거나 하는건 없지만 연출력에서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했던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제 평점은여~

★★★★★★☆☆☆☆

별 열개 만점에 6개 정도네요...

훌륭한 연기와 대담한 시도들이 엿보인 멋진 작품이고

스토리 또한 몰입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액션신

실험적인 연출이 가져다주는 다소 지루한 장면등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를 갖춰야할 영화에서

너무 산으로가는 연출을 보인건 아닌지...

액션영화를 자칭하며 실험영화로 전락한 한나가 아쉽습니다 ㅠㅠ

부족함 많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리뷰로 이렇게 손풀고 일하러 갑니다^^;;;;;

P.S-같이 넣은 음악은 Lady gaga의 teeth입니다.

그냥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생각하며 리뷰를 작성하다보니

리뷰내용과는 상관없는 음악이 골라져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