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동화와 액션영화 그리고 판타지동화의 그 어디쯤...
이상한나라의 엘리스 입니다.
팀버튼 감독 특유의 색깔이 잘 묻어나온 영화라 할수있겠네요...
여러 팀버튼 감독의 영화가 그러하듯 여기 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도
다들 다체로운 색상으로 서로를 꾸미지만 전체적으로
어둠이 깔려있어요...
Emo느낌의 분장과 배경이 도드라져 있는것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하지만 전작들과는 다르게 좀더 다체로워 졌다고 할까요?
초콜렛 공장서 부터 이끌어온 색의 향연은
사뭇 팀버튼 감독만의 색깔이 사라지는 걱정이 들기도하는데요
가위손 시절부터 쭈욱 지켜봐왔던 저로썬
한편의 업그레이드 과정을 보는듯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색연출 등 비쥬얼 적인 측면에만
너무 힘을 들이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이번에 엘리스를 보면서 느낀점은
잔혹동화? 어... 판타지동화?....
으잉 액션영화?
같은 느낌이었어요.
꼭 물탄 소주 같았어요...
이도 저도 아닌 밍밍한 내용, 연출이었죠...
차라리 팀버튼 감독 특유의색을 살려
잔혹동화방향으로 갔다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영화입니다.
따라서 오늘 제 별점은요.
★★★★★★☆☆☆☆
역시 한나와 마찬가지로 6개에요...
색감, 캐릭터, 연기력 등 뛰어난 요소가 많았지만
뭔가 덜 만들어졌달까요...
아쉬운 부분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다음 작품을 기대하면서 오늘리뷰는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