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track : 붉은 돼지의 주제곡 가끔은 옛날이야기를]
지브리 스튜디오 특집 제 3편!
나쁜남자(?)의 원조! 마초의 낭만! 폼생폼사의 끝! 붉은 돼지 입니다.
하이요지지요님의 추천으로 제 몇 안돼는 짧은 토막 지식과 경험에 한토막 더하게 된 작품이 됩니다.
감상후 리뷰를 위해 자료를 조사하던중 붉은 돼지 또한 레전드급 수작으로 명실공히 한자리
떡~ 하니 차지하고있더군요.
처음에 이 영화를 볼때 붉은 돼지라 하여 상당히 '불결하다'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사실 제가 뚱뚱한거라던가 이런걸 상당히 싫어하는 습성이 있거든요;; 쿨럭;;
각설하고 리뷰 하겠습니다.
들어가는 글에 말씀드렸다싶이 이 영화 나쁜남자의 면모는 원조격이었습니다.
김남길이 아부지! 하면서 큰절을 올렸어야 할 나쁜남자의 모습을 아주 서정적인 그림체로
나타네 주었습니다. 무심한척,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아가며 마초의 모습은 죄다 보여줍니다.
뭔 돼지가 요로코룸 멋지게 폼을 잡을수 있을까요?
정말 지브리스튜디오의 작품들을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캐릭터의 표정 하나 하나가
감정을 표현하고 정리하여 감상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감하고 느끼게 하는 마력을 지닌것 같습니다.
적당한 유머와 드러내놓은 사회 풍자적 요소들이 깨알같이 숨어있기도 하네요.
어쨌든 하이요지지요님 덕분에 좋은 작품 감상할수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근래에 보기드문 정의로운 순정마초 뽀르코 로쏘... 붉은 돼지!!!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