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잡다한 영화들

이니에스타_ 작성일 12.03.20 17: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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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보고싶었던 영화들과 짱공 성님들의 추천으로 봤던 영화들을 나열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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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셉션

가장 재미있게 본 인셉션 입니다.

제 인생에서 손에 꼽을만큼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감독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라면 감히 상상 할 수도 없는 내용.

내용이 이해가 되질 않아 인터넷으로 검색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면 봐야 이해됐던 내용이었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


내용 : 생각을 훔치는 거대한 전쟁

드림머신이라는 기계로 타인의 꿈과 접속해 생각을 빼낼 수 있는 미래사회. ‘돔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생각을 지키는 특수보안요원이면서 또한 최고의 실력으로 생각을 훔치는 도둑이다. 우연한 사고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된 그는 기업간의 전쟁 덕에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임무는 머릿속의 정보를 훔쳐내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머릿속에 정보를 입력시켜야 하는 것! 그는 ‘인셉션’이라 불리는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최강의 팀을 조직한다. 불가능에 가까운 게임, 하지만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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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셔터아일랜드


짱공 선님들이 추천해주셔서 봤습니다.

반전영화라는 건 못 들었는데 나중에는 소름이 돋았습니다. 오메

반전영화가 그렇듯이 앞의 모든 내용들이 파노라마 처럼 지나갔을때 정신이 멍해졌습니다.

전 영화를 보고나면 인터넷에 검색해 사람들의 의견을 보는데요

셔터아일랜드 역시 영화 중간중간에 복선을 깔아주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그걸 찾아내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내용 : 누군가 사라졌다

보스턴 셔터아일랜드의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수사를 위해 동료 척(마크 러팔로)과 함께 셔터아일랜드로 향한다. 셔터 아일랜드에 위치한 이 병원은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는 병동으로 탈출 자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식 셋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여인이 이상한 쪽지만을 남긴 채 감쪽같이 사라지고, 테디는 수사를 위해 의사, 간호사, 병원관계자 등을 심문하지만 모두 입이라도 맞춘 듯 꾸며낸 듯한 말들만 하고, 수사는 전혀 진척되지 않는다. 설상가상 폭풍이 불어 닥쳐 테디와 척은 섬에 고립되게 되고, 그들에게 점점 괴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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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이너리티 리포트

개인적으로 CG가 화려한 영화를 좋아합니다.

범죄예방센터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요

소재는 좋았으나 내용은 그럭저럭 이었습니다. 그래도 전 CG가 좋으면 좋습니다! 트랜스포머 같이ㅎㅎ

★★★★


내용 : 2054년 워싱턴,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예측해 범죄자를 단죄하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이다.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까지 미리 예측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프리크라임 특수경찰이 미래의 범죄자들을 체포한다. 프리크라임 팀장인 존 앤더튼(톰 크루즈)은 천부적인 감각으로 미래의 범죄자를 추적해내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가 프리크라임에 최대한의 열정을 기울이는 것은, 6년전 자신의 아들을 잃은 아픈 기억을 다른 사람에게만은 되풀이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앤더튼은 프리크라임 감사를 위해 연방정보국에서 파견된 대니 워트워(콜린 파렐)와 사사건건 대치하는 가운데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믿을 수 없는 살인을 예견한다. 그것은 바로 앤더튼 자신이 누군가를 살해하는 범행 장면. 이제 프리크라임의 모든 시스템이 앤더튼을 추격한다. 앤더튼은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미래를 바꾸기 위해 직접 미래의 피살자를 찾아나선다. 자신이 저지를 범죄 현장에 한 발짝씩 다가갈수록 앤더튼 앞에는 믿을 수 없는 사실들이 드러나고, 앤더튼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예견된 희생자가 나오는데. 이제 그의 미래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되고 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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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황해


내용이 복잡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이해 했습니다.

하정우씨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까 하는 기대를 하면서 봤는데

하정우나 김윤석 성님의 생존력에 감탄ㅋㅋㅋ

간만에 재미있는 한국영화였습니다.

★★★★


내용 :

황해를 건너 온 남자, 모두가 그를 쫒는다!

연변에서 택시를 모는 구남은 빚더미에 쌓여 구질구질한 일상을 살아간다. 한국으로 돈 벌러 간 아내는 6개월째 소식이 없고, 돈을 불리기 위해 마작판에 드나들지만 항상 잃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살인청부업자 면가에게서 한국 가서 사람 한 명 죽이고 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절박한 현실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구남은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아내를 만나기 위해 황해를 건넌다.

 매서운 바다를 건너 서울로 온 구남은 틈틈이 살인의 기회를 노리면서 동시에 아내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하지만, 자신의 눈 앞에서 목표물이 살해 당하는 것을 목격한 구남은 살인자 누명을 쓴 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친다. 한편 청부살인을 의뢰한 태원은 모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구남을 처리하려 하고, 연변에 있던 면가 또한 황해를 건너와 구남을 쫓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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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내 깡패 같은 애인


이건 친구가 너무 재미 있다고해서 본 영화인데 전 그닥..

그냥 전형적인 한국영화의 사랑얘기 인 듯하네요.

여주인공이 이뻐서 눈요기는 잘 했습니다ㅎㅎ

★★★


내용 :

반지하 옆방 남녀의 야릇한 반동거! | "이걸 그냥 확!" - "놀고 있네"

싸움 하나 제대로 못하지만, 입심 하난 끝내주는 삼류건달 동철(박중훈 분). 예전만큼 실력발휘는 못하지만, 아직 가오만큼은 살아있다. 그런데 겉보기엔 참하게 생긴 옆집에 이사온 여자가, 날 보고도 전혀 기죽지 않는다. 웬걸 이 여자 '옆방여자'라 부르면 눈에 힘부터 잔뜩 주고서는 바락바락 대들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 여자 어쩐지 잘해주고 싶다!

 열혈 취업전선에 뛰어든 깡만 센 여자 세진(정유미 분). 큰 뜻 품고 구한 반지하 방, 그런데 겉보기에는 깡패 같지도 않은 깡패가 옆집에 살고 있다. 웬걸 이 남자 '옆방여자'라 부르며 꼬박꼬박 아는 척을 한다. 말이 더 많은 옆집깡패, 왠지 싫지 않다!

 깡 없는 깡패와 깡만 센 여자, 두 남녀가 매일 부딪치는 격렬한 반지하 반동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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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터널 선샤인


이 영화는 짱공 성님들의 추천으로 봤던 영화입니다.

제 친구한테 이영화 재미있냐고 물어봤는데 친구가

'우리같이 사랑 한번도 안해본 사람들은 이해 못한다'

라고 말해줬습니다. 전 무슨 개소리인가 하고 봤는데

눈물이 흘렀습니다. 친구의 말이 맞았습니다.

저한테는 씁쓸한 영화였습니다. 나중에 사랑을 해보고 한번 더 봐야겠습니다!

아 왜 눈에서 땀이나지?

이건 별점을 주지 않겠습니다..


내용 :

지울 수록 특별해 지는 사랑... |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 기억은 지워도 사랑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 You can erase someone from your mind. Getting them out of your heart is another story.

평범하고 착한 남자 조엘과 화려하고 따듯한 여자 클레멘타인은 서로 다른 성격에 끌려 사귀게 되지만, 그 성격의 차이 때문에 점점 지쳐가고. 심한 말다툼을 한 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조엘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社를 찾아가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사라져 가는 기억 속 그녀의 모습은 사랑스럽게만 보이는데..이렇게 사랑은 지워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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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주얼 서스펙트


반전영화로 너무도 유명한 유주얼 서스펙트 입니다.

전 이영화가 반전영화인걸 알고 봐서 반전을 찾겠다!!

하고 봐서 그런지 등장인물들의 대화내용을 곱씹고

여러번 돌려봤는데 중간에 반전내용을 조심스레 추측해봤는데 맞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영화를 보니 별로 재미가 없어서 후회했습니다.

그 당시엔 반전영화란게 없어서 아주 큰 흥행을 했다고 들었는데

전 반전을 알고봐서 그런지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반전영화가 많은 지금은 ★★★★정도 드리겠습니다 ㅠ 아 후회되네요ㅠ


내용 : 산페드로 부두(San Pedro, California), 27명이 사망하고 9,100만달러가 증발하는 유혈극이 벌어진다. 수사관 데이브 쿠얀(Dave Koian: 채즈 팰민터리 분)은 유일한 생존자인 범죄자 버벌로부터 5인의 6주 동안의 범죄 행각에 대한 진술을 들으며 영화는 교차 진행된다.

  6주전, 범죄 전문가 5명이 총기트럭 탈취 혐의에 대한 용의자들로 경찰에 불려온다. 그들은 키튼(Keaton: 가브리엘 바이른 분), 타드 하크, 절름발이 버벌(Verbal: 케빈 스페이시 분), 맥마이너스(McManus: 스테판 볼드윈 분), 펜스터(Fenster: 베니치오 델 토로 분)로서, 유치장에서 하루밤을 보내면서 의기투합, 범죄를 모의한다. ‘뉴욕 제일 택시회사’가 부패한 뉴욕 경찰들과 결탁, 밀수품과 마약을 전국에 운송해주고 있는데, 에메랄드 밀수업자 남미인을 태운 택시를 강탈한 뒤 이를 언론에 유출하여 부패한 경찰들만 체포되고 만다. 5명은 물건을 장물아비인 레드풋 일당과 거래하는데, 그들에게서 정보를 얻어 보석상 사울을 지하 주차장에서 털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버벌이 사울을 죽이고 만다. 이때 이들은 턴 가방에는 돈과 보석이 아닌 마약이 있자 화가 나 레드풋 일당을 찾아간다. 레드풋은 자신도 어떤 다른 사람의 지시를 받았다고 하는 것인데.

  한편 이들 앞에 코바야시(Kobayashi: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분)라가 자가 나타나 자신의 보스가 전설과도 같은 무시무시한 지하 범죄 조직의 두목 카이저 소제(Keyser)라며 그가 키튼 일행을 고용하겠다는 제안을 해 온다. 그는 키튼 일행 5명의 범죄 행로를 모두 알고 이를 미끼로 삼고자하는데, 이에 분노한 펜스터가 소제에게 살해된다. 보복을 위해 4명은 코바야시를 미행하여 소제라는 자가 있는 빌딩으로 잠입한다. 하지만 키튼은 이미 카이저 소제가 여류변호사인 자신의 애인 이디 피너란(Edie Finneran: 수지 에이미스 분)에게 일을 의뢰하여 인질로 삼고 있었고 결국 카이저 소제가 원하는 대로 일을 하게 된다. 그것은 산페드로 부두에서 9천만불 상당의 마약을 거래하게 될 아르헨티나 조직을 치고 선적된 마약을 빼앗아오는 것이었다. 키튼 일행이 마약 조직을 덮쳤을 땐 마약은 없었고 일행 타드 하크와 맥 마이너 마저 죽고 만다. 그리고 마침내 키튼 앞에 카이저가 나타나 죽음을 당했다는 것이 버벌의 진술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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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작전명 발키리


톰크루즈 성님이 애꾸에 손가락이 없어도 멋있게 나왔던 영화입니다.

영화가 시작될 때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라고 나왔습니다.

히틀러 암살작전을 다룬 영화인데 실화라면 결말은 알고 영화를 본 셈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크루즈 성님이 암살을 하려할 때 틀키면 어떡하지 하는 긴장님이 쩔었습니다ㅋㅋ

영화 끝에는 그 광기어린 시대에 대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


내용 : 강직한 성품의 클라우스 폰 슈타펜버그 대령은 조국과 국민을 위하는 충성스런 장교이지만 히틀러가 독일과 유럽을 파멸시키기 전에 누군가 그를 막을 방법을 찾아내기를 희망한다. 북 아프리카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은 슈타펜버그 대령은 독일 사령부로 발령을 받으면서 권력 최상위층까지 숨어있는 비밀 저항세력에 가담, 히틀러를 제거하기 위한 직접적인 행동에 나서게 된다. 히틀러가 비상시를 대비해 세워놓은 일명 “발키리 작전”을 이용 히틀러를 암살하고 나치 정부 전복을 계획하는 것. 전 세계의 미래와 수백만의 안위, 사랑하는 가족들의 목숨이 달린 위험한 작전 최전선에 서게 된 슈타펜버그 대령은 히틀러를 직접 암살해야하는 긴박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간만에 영화를 몰아봐서 기분이 좋습니다~

안보신 분들이 계실거 같아 영화 내용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삼가했습니다.

저번주에 질문 게시판에 재미있는 영화 추천해 달라는 글을 올렸었는데

많이 추천해 주셨더라고요. 거기에 있는 영화들도 보고 다시 리뷰 올리겠습니다.

글 솜씨가 매우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보셨던 분들은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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