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잡다한 영화들2

이니에스타_ 작성일 12.03.29 23: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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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일주일동안 하루에 한편씩 영화를 보고 리뷰를 남깁니다..

 이번거는 첩보액션? 장르 위주로 봤습니다.

스포는 없고요 저의 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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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최강미남 톰 크루즈 성님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최근에 미션임파서블4를 보고 늙었구나 그래봤자 30대 후반 이겠지? 했는데

 웬걸 62년생 우리나라 나이로 51세.. 저희 아버지와 3살 밖에 안적다니..

 미션 임파서블은 편마다 전개가 비슷비슷 한 것 같습니다.

 톰크루즈는 본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혼자서 임무를 해나갑니다 -> 그를 좋아하는 동료들이 그를 무상으로

 도와줍니다 -> 결국 임무를 해내고 끝에 반전같지 않은 반전이 나오고 해피엔딩.

 대부분 이런 스토리입니다. 1~3로 갈수록 액션의 화려함이나 그래픽 등은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첨단장비들이 많이 나오고 톰 크루즈 성님의 사격실력은 사기처럼 보입니다만 정말로 재미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제일 탐나는 장비는 뭐니뭐니해도 가면이었습니다. 저도 원빈가면을 만들어 달라고 하고싶습니다.

 내용면에서는 그렇게 높은 점수를 주고싶진 않지만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주는 영화입니다.

 별점은 세편 다 ★★★★☆ 입니다. 영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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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파티드입니다. 보기전에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홍콩느와르 무간도와 비슷하다 그러시더라고요.

 사람들이 무간도와 디파티드 각자의 매력이 있다고했는데 전 그냥 디파티드를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레오나르도 성님과 멧 데이먼 성님이 나옵니다. 제가 외국배우는 잘 모르는데 이번에 영화들을 보면서

 멧 데이먼이란 배우를 잘 알았습니다. 이유는 밑에 있습니다.

 이 영화는 경찰<->조직 사이에 각각 스파이 한명씩을 두었다는 내용으로 전개가 되는데 전 솔직히 재미 없게 보았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조직이라 하기엔 좀 부실하고 찌질한 애들이고 조직의 스파이인 멧 데이먼도

 스파이라고 하기엔 너무 찌질하게 나왔습니다. 무슨 상황이 터지면 벌벌떨면서 일 처리를 하는 모습을 보며 긴장감을

 느끼지 못했고 영화가 전하는 내용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주관적인 리뷰라 재미있게 보셨던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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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작품은 도가니입니다. 작년에 큰 화제를 일으켰는데 전 이제서야 봤습니다. 내용은 실화입니다.

 안보신 분들도 내용은 대충 아시리라 믿습니다. 공유 성님과 정유미 님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자신의 삶을 버리고 아이들의 삶을 지켜주는 공유성님을 보며 저도 저 상황에서 저런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사람이라면 저렇게 해야되지만 현실은 또 다를지도 모르죠... 영화 내용도 좋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습니다.

 아역배우들도 연기를 잘하더라구요. 하지만 이 영화의 단점은.. 전 무신론자인데 영화속에서 기독교를 좀 나쁘게

 연출하시더라구요.. 실제로 그당시에 교회가 그렇게 했다고 해도 특정종교를 나쁘게 표현한 건 순수한 기독교 분들은

 기분 나쁘게 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영화를 다보고 너무 열받아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작년말에

 가해자들이 벌을 받았다고 기사가 떴더라고요.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이슈화가 되고나서 재수사를

 한 것에 대해서는 흠... 재미는 있었지만 기쁜마음으론 보지 못했던 영화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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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크잡입니다. 목소리가 멋지신 제이슨 스타뎀 성님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제가 내용을 대충보고 영화를 봐서 이탈리안잡이나 오션스일레븐 같이 첨단장비를 사용해서 훔치는 건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영화에선 그것 보다 다른 점에 중점을 두고 만든 것 같습니다.

 기대했던 전개와 다른 내용이 나와 좀 당황했지만 영화에서 전하려는 내용은 잘 알았습니다.

 아 그리고 이 영화는 실화입니다.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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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회마다 바지를 갈아입으면서 보았던 본시리즈입니다. (1편: 본 아이덴티티 2: 본 슈프리머시 3: 본 얼티메이텀)

 제가 왜 이 영화를 지금 봤을까요.. 정말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첫편을 봤을때 어디서 본 배우인 것 같은데 하고 검색해보니 오메 디파티드에 나왔던 멧 데이먼 성님이었습니다.

 디파티드에서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CIA 비밀조직의 요원인 제이슨 본이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실패하고 기억을 잃고, 그를 방해하는 조직과

 싸우면서 기억을 되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원래 영화가 1~3으로 갈수록 지루해질 법도한데 갈수록 재미있었습니다.

 올해 4편도 나온다고 하니 매우 기대가 됩니다. 내용은 물론 볼거리도 만점인 영화입니다. 특히 싸울 때 ㄷㄷㄷ

 디파티드에서 찌질하게 보았던 멧데이먼성님께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본시리즈의 멧데이먼 vs 아저씨의 원빈 vs 테이큰의 리암 니슨 성님] 끼리 싸우면 누가 이길까

 궁금합니다.

 별은 ★5개 만점에 ★★★★★★머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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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내내 영화를 보니 영화를 볼 생각으로 하루를 버텨갑니다.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영화 추천해 주실분 계신가요ㅠ

 영화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밖에 나가보니 봄냄새가 나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짱공님들도 봄을 느끼며 즐겁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은 비가오는데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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