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본영화_내 아내의 모든것(2012)

까라노 작성일 12.09.03 23: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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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여자배우랑 잘어울리는 이선균, 이쁜아줌마된 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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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매력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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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찡]

 

* 사랑하는 여자가 징글징글해진다.?

많은 유부남들을 본다, 얼마나 설레는 순간을 밟고 밟아서 결혼이란 사랑의 골인지점까지 도달했음에

그저 연애 뉴비인 내가 봤을때는 범접할수 없는 위대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인간이 망각과 나태의 동물인지라, 자기제어붕괴가 오는 사건이 터지는건 일상사인데.

매일보는 부부사이에서 그 같은일이 한두번 일어나겠는가.

이 영화는 그런점을 꼭집는다. 아내때문에 설레던 순간을 카사노바 형님으로 인해 남편에게 다시 보여주고

그런영상이 아내를 다시 내가 좋아했던 젋은 날의 그녀로 보여준다.

여전히 그녀는 아름답고 사랑스럽지만 아내라는 실크한조각이 덮여서 아줌마로 느껴진다면

다시 사랑할수 있도록 아직도 사랑스러운 그녀의 모습을 찾아보자는 영화인듯하다.

/ 이선균이 무릎팍도사에서 보여줬던 '집들어가기싫어하는 일반적 유부남'의 모습이 영화에서 125% 매치되어서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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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작품중에서도 유독 잘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찌질한 연기 많이좀 했으면 ㅋ

/ 장화홍련이후 그닥 임수정도 인기작이 없었는데 이번영화로 나름성인영화의 물꼬를 튼 느낌

/ 좀 과장되고 결혼을 안한 20대가 보기엔 로멘스적인 요소가 공감이 좀 안가지만 타겟이 유부남이 할말은 없음

나도 막연히 결혼하게된다면 이란 느낌은 있는듯

/ 주연과 잘 구성된 대본이 만들어낸 재미있는 영화는 분명함 (허무맹랑한 이야기같지만 포인트를 잘살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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