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유토피아 꿈꿨던, 비운의 군주 광해

가자서 작성일 12.09.20 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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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유토피아 꿈꿨던, 비운의 군주 광해

 

폭군 광해는  친형 임해군을 죽이고,  이복 동생 영창대군도 죽였으며,   계모 인목대비를 폐위시키고 가계를 멸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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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년 동안 국난없던 조선이 겪은 7년간의 임진왜란, 어째서 후궁의 자식이자 둘째가 세자가 된단 말인가? 반대하는 명나라, 어린 정실 왕후의 늦둥이 아들 영창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려는 아버지 선조,
전쟁의 아픔과 권력다툼의 소용돌이가 공존하던 광해의 시대, 고독하고 험난한 세자시절을 거쳐 왕이 되었지만 끊임없이 불안했던 광해의 삶, 비운의 군주, 폭군 그리고 남겨진 폐왕의 칭호, 군(君).

 

 

아버지를 독으로 시해한 왕 vs 패자가 되어 뒤집어쓴 누명.


광해군에 대한 평가는 상반 됩니다. 폐륜, 폭군, 폐위된 군주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그러나 하지 않는 분명한 역사적 사실도 분명 존재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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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세력인 북인이 아니었던 이원익,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이항복과 이덕형, 광해군은 왕이 되자마자 자신에게 위협이었던, 무관심했던 세력들을 적극 기용했습니다.
파격적인 인재기용으로 임진왜란으로 황폐해진 나라를 구하는  혜안을 발휘한 광해는, 수많은 서적이 소실된 임진왜란을 겪고나서, 책을 모으고 보관하고 새로 찍어냅니다. 이 시기 조선은 광해의 노력 때문인지 의학계의 명저, 동의보감까지 편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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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은 즉위 직후 1608년 5월에 영의정 이원익의 건의를 받아들여 대동법을 실시합니다. 

 

모든 사람이 1년에 정해진 만큼의 쌀만 내면 되는 획기적인 방법인 대동법의 시행으로,

그 동안 엉터리로 매겨지던 백성들의 공물 품목은 쌀, 한 가지로 통일됩니다. 

이로 인해 방납의 횡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백성들은 열광했습니다.

 

 

 

광해군이 실시한 대동법은 

임진왜란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진정으로 백성들은 위한,  조선 최고의 개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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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大同)' : 모든 사람이 평등한 유토피아적 세계. 

<광해, 왕이 된 남자> 에서 비록 천민이었지만

 '조선이 꿈꾸던 왕'이 되어가는 

하선....

'하선'으로 표현되는 유토피아를 꿈꿨던 비운의 군주 광해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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