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게된건 친구 덕분입니다.

친구들중에 그런얘들 있잖아요~ 덕후같은 얘들은 아닌데ㅋㅋ 일본 좋아하고

학교는 일본어과 다니면서 일본영화나 일본애니에 관심갖고 있는친구들~

(걔들한테 직접물어보면 자기들은 절때 덕후는 아니라고 합니다!ㅋㅋㅋㅋㅋ)

암튼 각설하고... 그 친구가 추천해준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 개봉한지는 2년 정도 되었는데... 소설이 원작이더군요~

이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히 말하면

1. 중학교 여교사의 딸이 죽는다. 

2. 그 범인을 자기반 학생들에게 말한다

3. 교사는 스스로가 아닌 타인을 통해서 그 범인들에게 우안한 복수를 한다.

이렇게 정리 될수 있겠습니다.

이 영화의 특징은 범인을 알려준다는 겁니다.

스포를 약간만 첨가하자면 범인은 2명이고 그 중 한명은 포스터오른쪽에 나와있는 저녀석입니다.

그리고 그 범인들의 심리상태를 이용하여 주변인을 통해 복수해 나간다는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와 같이 일본도 소년법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법의 허점을 제대로 꼬집은 영화 입니다.

그리고 우아한 복수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우아한것보단...최고의 복수란 무엇인가 라고 보여줍니다.

영화는 제목에 나와있듯이 각자의 고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간중간 음악이 깔리는데 참 이영화랑 잘맞다는 생각이 됩니다.

※ 일본의 소년법이란... 우리나라처럼 13세 어린이가 살인이나 강도등 큰 범죄를 저질러도 법의 심판을 받지 않는다??? 이런류의 법 입니다.

사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원작느낌을 잘 살리지 못한다고 하던데... 이 영화는 전혀 반대라고 합니다.

저는 아직 소설을 읽지 않았지만...영화자체만으로도 잘표현되어 있다고 생각 되는 영화입니다.

물론, 제 친구는 영화랑 소설 둘다 봤다는데...두개다 잘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연기들이 일품이네요~ 특히 저 여교사!!! 포스터 왼쪽의 인물이자 여자주인공ㅋ

정말 소름끼칠정도로 침착하면서 평온하게 영화를 이끌어 나갑니다.

제가 리뷰게시판에 영화 3편을 추천해드렸는데... 그에 못지않은 수작으로 생각됩니다.ㅋㅋㅋ(물론 제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