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눈팅으로 짱공 리뷰게시판을 통해 좋은 영화들을 추천받아
영화를 감상한 한 사람으로써.........
약간의 스포를 첨가하여 저도 글을 한번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르고 고른 작품이 [마지막 한걸음까지] 입니다.
본지는 3년이 훨씬 넘었지만... 그때의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각설하고.. 이영화는 독일군장교가 소련군에 포로가 되어 몇년에 걸쳐 집으로 돌아가는 내용입니다.
단순한 내용이지만 돌아가기까지 과정이 진짜 인간의 희노애락을 나타내는 듯 합니다.
독일군장교를 쫒는 소련군장교, 그를 피해 집으로 돌아가려는 독일군 장교...
이걸 보고 정말 '인생은 절망속에서 희망을 발견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제 당시 상황이 그래서 더 와닿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꼭 한번 보십시요. 진짜 괜찮습니다.
추천영상은
배고파서 바다표범 잡아먹는 장면과 다리에서 독일군장교와 소련군장교가 만나는 장면입니다.
이상 허접한 첫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