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개봉날 영화관에 가서

더테러 라이브와 설국열차를 놓고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에는 동전 뒤집기로 선택하기로 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보고나온 설국열차에 대한 저의 간단한 생각입니다.

물론,저와는 다른 의견들이 충분히 나올것이라 예상됩니다.

전적인 제 생각에서 쓰는것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1. 스토리의 전개가 지루할틈 없이 이어집니다.

영화가 쭉 늘어진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을정도로 스토리에 몰두하면서 봤습니다.

그만큼 적절한 긴장감과 스토리 개연성이 잘 맞아 떨어진것 같습니다.

2. CG도 문제없이 잘 만들었다. 거슬리거나하는 부분없이 굉장히 매끄럽습니다.

3. 영화 끝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이부분이 많은 사람들의 논란과 논쟁거리가 될듯 싶은데...

전 100%는 만족은 아니어도 나름 흡족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제 개인적생각이지만 우리나라 영화는 결말을 종결짓거나 아니면 결과물을 보여지는 영화가 대부분입니다.

딱 맺고 끊는 부분이 확실한 영화를 선호한다고나 해야할까?

그에 반해 이영화는 끝부분이 조금 허망합니다. 결과를 보여주지 않았으며 설명또한 없었습니다.

그저 북극곰을 보여주고 끝이죠ㅋㅋ 전 이걸 보고 그래도 인류사회의 계속성을 설명하지 않나 생각 됩니다.

기차안에서 죽음의 추위라고 표현하며 밖에 나가는걸 금기시 하지만.. 결과론적으로는 마지막 북금곡의 생존모습으로 인해 사람들도 살아갈수 있으며 더불어 기차내부에서의 인류발전이 아닌 다시 기차 밖 바깥세상에서의 인류발전을 나타낸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북극곰의 등장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아마 진짜 죽음의 날씨였다면 바깥외부에서의 생물체는 멸종되어서 나타나지 않았겠죠

인류가 척박한 사막이나 북극, 남극에서 땅을 개간하고 건물을 올리며 살아가듯이

설국열차도 다음세대로의 희망을 보여준듯 합니다.

이상 저의 생각이었고...아무래도 결말부분때문에 이 영화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나올듯합니다.

그래도 저는 별5개로 추천합니다. 꼭 한번 봐야할 영화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