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상
글쎄요. 분명 재미는 있습니다만 뭔가 아쉬운 이 느낌은 뭘까요? 사실 아이언맨1을 제외하고 2,3편은 뭔가 아쉬웠어요. 2편은 본 내용보단 어벤져스에 대한 떡밥에 너무 신경써서 그랬었지만 이번편은 적당한 떡밥(계속된 어벤져스 언급, 킬리언의 토르 언급, 히든씬에 등장한 브루스 배너)은 괜찮았지만 왜 이렇게 낚였다는 생각이 들까요?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특히 배트맨으로 치자면 조커와도 같은 만다린을 그런식으로 표현했던것과 페퍼의 슈퍼히어로화는 참 당황스럽더군요.
2. 향후 전망
지극히 제 예상일 뿐이니 그냥 가볍게만 읽어주세요. 일단 이번편은 뭔가 끝맺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실제로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3, 어벤져스2까지만 계약이 되어있기도 하구요. 근데 제 생각엔 한번 정도는 더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마블에서 어벤져스2로 끝을 내진 않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돈이 되는 컨텐츠는 헐리웃의 관례상 3편 혹은 그 이상으로 끌고가기 마련이죠. 캐리비언의 해적도 3편이 끝인 줄 알았고, 트랜스포머도 3편이 끝인 줄 알았지만 결국엔 또 나왔잖아요. 아무튼 계속해서 마블의 다른 히어로물 제작에도 들어간걸 봤을때 절대 어벤져스를 2편으로 끝내진 않을껍니다. 더군다나 어벤져스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아이언맨이 퇴장할 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어벤져스3편이 만들어진다는 가정하에 아이언맨4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벤 킹슬리가 맡았던 페이크 만다린이 영화에서 만다린 역활을 위해 성형수술을 했다고 언급한 씬이 있습니다. 지나친 억측이긴 합니다만 4편이 나온다면 진짜 만다린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