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영화를 보았습니다. 짧은 기간에 참 많은 영화를 봤네요. 오늘은 감시자들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경찰에 관련된 많은 영화가 있었는데 색다른 소재같았습니다.
그런데 재미는 있었는데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그런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초반에 범인들 사진만으로 체형이나 그런부분 일치시키고 cctv부분 확인하는 부분이나 그런부분에서 첨단 시스템을
이용하는듯 했는데 결국 사각지대에서는 발로뛰는 부분...그런부분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좀 아쉬운 부분은 초반 부분입니다. 물먹는 하마(일당중 한명)잡으려고 너무 많은 상영시간을 소비하지 않았나 합니다.
그부분에 초반 부분을 좀 상당부분 소비하는듯 해서 정작 중요한 정우성을 포착하는 부분은
그냥 설경구나 한효주 같은 주연들의 기억력이나 추측으로 이루어 지게 됩니다.
사건 초반부에 설경구나 한효주의 기억력부분을 부각시키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그런부분이 좀 과하게 표현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기억이 났다 해도..그 기억에 있는 단서만으로 정우성을 포착하러 갔는데 마침 있는...
그런장면들이 조금 아쉽지 않았나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설경구와 정우성의 대치장면도 밝은곳에서 어두운곳으로는 백발백중인데 어두운곳에서 밝은곳으로 쏜건 다 빗나갔다는
설정은 좀 오버스럽지 않나 합니다.
그부분만 빼면 꽤 괜찮은 영화였습니다만...이 영화를 일주일이 가는 표현식으로 하자면
워어얼화아수목금퇼 식으로 초반은 끌다가 중후반에 급작스런 전개가 되는 그런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고 윗부분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중간중간에 나오는 웃음코드나 진지한 부분
꽤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개봉하는 영화때 다시뵙겠습니다.
p.s:어느분께서 후기에 설경구가 욕 많이 안하는 강철중 같다고 했는데...제가 보기엔 공공의적2 강철중이나, 타워에 나오는 강철중같다고 생각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