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를 보고왔습니다. 후기들을 보고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뭐 딱 예상한 정도였습니다.

1편에 비하면 너무 나대고 그 와중에 또 의리챙기다가 다시 밑바닥 치게되는..거기서 또

복수 챙기는 그런 뻔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래도 중간까지는 전편과 비교는 되지만 내용이 그나마 볼만 했었는데...

마지막 하이라트부분, 서로의 목숨을 걸며 3인이 펼치는 도박에서

관객들의 눈을 찌푸리게하는 전편의 전철을 그대로 밟네요. 대사, 결과 등등

전편을 그대로 갖다 박아놓은듯한 스토리로 그나마 볼만한 영화를 마지막에

더 말아먹지 않았나 합니다.

전편에서 고니가 아귀를 이기게된 패턴, 그 패턴이 그대로 대사와 같이 이어지고 거기에 단순히 신세경 엉덩이씬이 추가만 되었을뿐 인듯한 영화였습니다.

중간에 여진구가 아귀 제자라고 카메오 출연하는데 다음편은 안만들어지길..만든다면

제대로 만들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