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달랐지만, 언젠가는 비슷한 모습으로 만날수 있겠지...>
영화의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장면 두가지
첫번째
늙고 추한 벤자민은 화려한 그녀의 춤을 바라본다
그들의 나이는 같지만 서로의 모습은 다르다
두번째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과의 만남
벤자민은 젊어지고, 그녀는 늙고
둘은 비슷한 모습으로 만났다
이 두 장면이 너무 아름답다
이룰수 없는 사랑이지만..
"넌 지나간 세월 앞에서 미친 개 마냥 미쳐버릴 수도 있어
운명을 탓하며 욕을 할 수도 있어
하지만 결국 끝이 다가오면
그냥 가게 놔둬야 해.."
<영화대사 중에서>
모든것을 받아들일수 없다고 하더라도
내 모든것이, 나의 전부가 기억으로 남는다면
나와 함께했던 모든것들을, 내가 기억할수 있는 모든것들을
아름답게 남겨두고 싶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보고서.. - 마크리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