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화를 미리 알고가는것도 있지만 영화를 보면서 나오는 광고나 버스 포스터,인터넷 예고편등을
보면서 흥미를 보는 편인데 이건 포스터를 보고 보게된 경우입니다.
하루를 반복한다는 말에 예전 멜로물 사랑의 블랙홀 같이 원인을 알수없고 하루가 반복되는 것인줄 알았으나 능력을 얻게된 경로나 반복하게 되는 시점또한 다릅니다.
하지만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보게된것 과는 다르게 영화를 크게 재미있었고 영화를 많이 보는
사람으로서 약간 이렇게 여주도 다시 능력을 얻거나 죽기전에 같이 얻게 되지 않을까 라는 예상등을
멋지게 빗나가게 해주고 결과도 크게 나쁘지 않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아픈거 싫어하는 찌질한 장교가 상관을 잘못 협박했다가 가게되는 전장에서 당연히 죽었다가 시작되는 리셋현상/거기서 반복하면서 점점 전사다워지고 하루에 한번씩 다시시작되는 여주와의 관계속에서
증가하는 호감도...엑스맨도 재미있었지만 이영화도 매우 재미있었습니다.사랑을 블랙홀과는 다르게
사랑을 블랙홀은 하루에 할수있는 모든것을 이루고 여주와의 사랑을 얻으며 그토록 원하던 내일이 오지만 이영화는 능력을 보유한채로..그것도 매우 최고의 상황으로 리셋된 상황... 시크릿영상이나 후속편을 기대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기대안하고 본것중에 하나 건진듯한 그런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