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 후기 (약간의 스포)

설화가인 작성일 14.06.28 18: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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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혼자 트랜스 포머를 보고왔습니다. 영화 상영시간이 긴것에 비해서는 그리 큰 재미는 못 느꼈습니다. 차라리 어벤져스나 엣지오브투

모로우 등등의 영화가 이렇게 길었으면 했네요.

지구의 위기에 쓰잘데 없는 부녀간의 갈등. 중간에 낀 인정받지 못하는 남친과 마지막 순간에 인정받는 그녀석. 너무 뻔한 스토리에

마치 아마겟돈을 연상케도 하고, 초반부 아무런 설명도 없이 오토봇들이 위기상황이다 라는 마로 압축해 놓은거 보면 전편

배우들이 싹 빠져나간걸 언급하지 않기위해서가 아닌가 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포스터에 지금까지는 모두 잊어라 해서 진짜 잊은듯한..

도와주는 오토봇들을 등쳐먹는 인간들...그럼에도 결국 그들을 도와주는 호구봇들....게다가 1편부터 스스로의 힘으로는 그 누구도 이기지

못하는 우리 주인공 샌드백스 프라임...1편..쳐맞다가 샘이 큐브로 도와줌.(항상 어디서든 그놈의 큐브가 문제).2편 쳐맞다가 죽었는데

샘이살려줬더니 그래서 쳐맞아서 같은편이 자기희생주문으로 부활시켜줌.(하지만 적 죽이고 과감히 분리..).

3편. 열심히 쳐맞다가 디셉티콘이 도와주니까 도와준놈 뒷치기...4편...열심히 쳐맞다가 갑자기 나타나 반짝하고 빛나다 사라지는 공룡들

타니까 파워업...

이 스토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스토리에 중점은 솔직히 말하면 b급영화에 가까운 떨어지는 소재로 트랜스포머라는 작품과  CG를

포함한 액션장면이 아니라면 이영화는 그 누구도 안볼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를 최근 영화에 비유하자면...음...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비슷한 꼴 나지 않을까 합니다.

화려한 cg와 액션. 설명과 이해도가 떨어지는 적들. 크게 흥미를 주지 못하는 주인공들의 메인스토리...다만 스파이더맨쪽에 웃음코드는

더 나앗네요;

다음 7월. 군도,신의한수,명량 등, 밀려오는 한국영화 기대작들을 보기전 몸풀기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몇주 못가고 내리지 않을까 합니다. 스토리 보다 액션과 cg만 보러가겠다 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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