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멋지게 만들려고 한거같다는 느낌이 좀 들더라고요.
인물들 클로즈업도 너무 자주써서 부담시럽고
초반에 전투준비가 너무 길어서 좀 지루한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부분을 좀 줄이고 충무공님 백의종군때 활약상을 짤막짤막하게나마
전투신으로 넣었으면 좀더 숨통이 트였을꺼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스트에서 판옥선 충파는 정말 잘만들었어요. 소오름이 ㅎㅎ
여기까지가 칭찬이고
죽을래? 십할 진짜 아오
구선이 부.랄핶다!? 씨발 진짜 손에 던질거 들고있었으면 스크린에 던졌어 쌍
그딴 장면 왜 억지로 집어넣어서 몰입감 망쳐 전설의 십할타자 감독새꺄!!!
그리고 관객수=영화의 재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꽤 있는데
이런류의 영화는 보통 혼자보다는 나+부모님 혹은 나+마눌+아이 이렇게 셋트로 묶여서 표가 팔리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티켓 파워가 배 정도는 가뿐히 늘어납니다.
그래도...그래 뭐, 영화 그럭저럭 잘 만들었으니까
7번방의 쓰래기가 천만 넘었는데
(나 이거 어머니께서 보고 싶다고 하셔서 어쩔수없이 같이 봤음...어머니 감동드셔서 우시는데 이런쓰레기영화!!!이럴수도 없고 참...)
같은 천만돌파 영화라면 나는 명량 손 들어줄란다.
구선이 부랔했다 씹할!!! 아 짜증나 그 장면 하나가 영화를 말아먹었어!!